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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키움 안우진 이번엔 물집 이탈...관리형 에이스의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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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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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우진이 27일 손가락 물집으로 말소됐다.
  • 복귀전에서 4이닝 무실점 61구를 던졌다.
  • 키움 반등 위해 이닝 소화가 절실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고척=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토종 에이스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다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고 시속 159㎞의 구위는 여전했지만, 선발 투수에게 가장 중요한 이닝 소화라는 숙제를 남겼다. 키움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안우진이 건강하게 로테이션을 지키는 것이 절실하다. 

키움은 27일 고척 KIA전을 앞두고 안우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내야수 염승원을 등록했다. 안우진은 26일 고척 KIA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61개였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9㎞까지 나왔다.

[고척=뉴스핌] 키움 안우진이 26일 2026 KBO 정규시즌 고척 KIA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1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m/h는 구종 별 최고 구속이다. 사진은 독자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안우진의 투구 분석표 (명령어 : 안우진의 투구 분석표를 사진과 함께 그래픽 제작해줘) [사진 = 키움 히어로즈] 2026.05.28 football1229@newspim.com

투구 내용만 놓고 보면 흠잡을 데 없었다. 그러나 4회 이후 오른손 검지와 중지 사이에 물집이 잡히며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5회부터 김성진이 안우진을 대신해 등판했다.

안우진이 내려간 뒤 경기 흐름은 급격히 바뀌었다. KIA 타선은 키움 불펜을 상대로 응집력을 보였고, 키움은 결국 2-5로 패했다. 에이스가 5이닝을 채우지 못한 부담은 고스란히 불펜으로 넘어갔다. 안우진의 조기 강판이 단순한 개인 부상이 아니라 팀 경기 운영 전체에 영향을 미친 장면이었다.

이날은 안우진의 복귀전이었다. 안우진은 지난 18일 오른쪽 이두근 미세 염좌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14일 고척 한화전 등판 뒤 통증을 느꼈고, 교차 검진 결과 미세 염좌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어깨와 팔꿈치에는 이상이 없었다. 부상자 명단 등재가 15일로 소급 적용되면서 26일 등판이 가능했다.

[고척=뉴스핌] 키움 안우진이 26일 2026 KBO 정규시즌 고척 KIA전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5.28 football1229@newspim.com

하지만 복귀전은 4이닝 만에 끝났다. 경기 전 키움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에게 5~6이닝, 80구 내외를 기대했다. 그러나 안우진은 손가락 물집으로 61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선발 투수에게 구속만큼 중요한 것은 이닝이다. 아무리 강한 공을 던져도 선발등판해 5~6이닝을 책임지지 못하면 팀 운영은 어려워진다.

안우진은 2022시즌 30경기 196이닝, 15승 8패, 평균자책점 2.11, 224탈삼진을 기록하며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받은 KBO리그 대표 파이어볼러다. 하지만 이후 부상과 재활의 시간이 길었다.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고,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후 복귀 과정에서는 어깨를 다쳐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그만큼 올 시즌 키움은 안우진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복귀 후 투구 수를 단계적으로 늘렸고, 아직 90구 이상 던진 적도 없다. 그런데도 이두근 미세 염좌와 손가락 물집으로 두 차례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제 관리 범위는 팔꿈치와 어깨를 넘어 손끝까지 확장됐다.

손가락 물집은 강속구 투수에게 흔한 부상이다. 강한 회전과 구속을 만들기 위해 검지와 중지로 실밥을 강하게 채는 과정에서 손끝에는 반복적인 마찰이 생긴다. 시속 160㎞에 가까운 공을 던지는 안우진에게는 더 큰 부담이 걸릴 수밖에 없다.

안우진이 물집으로 고생한 것도 처음은 아니다. 지난달 12일 고척 롯데전에서도 1이닝을 던진 뒤 물집이 잡혔다.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2022년 포스트시즌 때는 손가락 물집으로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는 물집이 터져 피를 흘린 채 2.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오기도 했다.

[고척=뉴스핌] 키움 안우진이 26일 2026 KBO 정규시즌 고척 KIA전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2026.05.28 football1229@newspim.com

그러나 당시 안우진은 정규시즌에서 이미 196이닝을 소화한 뒤였다. 포스트시즌 물집 변수는 긴 시즌을 치른 뒤 찾아온 후유증이라고 볼 수 있었다. 반면 올 시즌은 아직 7경기 25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 2.25가 보여주듯 구위는 확실하지만, 선발투수의 핵심 덕목인 이닝 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번 말소로 키움 선발 로테이션의 조정이 또 불가피해졌다. 2007년생 신인 박준현이 매주 일요일 등판하고 있어 큰 틀의 변화는 피했지만, 안우진의 이탈 영향은 있을 수밖에 없다. 설 감독은 애초 안우진에게 휴식을 부여할 계획이었다고 밝혔지만, 시즌 내내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에이스의 내구성에 대한 의문은 커질 수 있다.

키움은 올 시즌 선발진 변수 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인 안우진의 투구가 4이닝 안팎에 머문다면, 키움은 매번 불펜을 일찍 가동해야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팀 전체 마운드 부담으로 이어진다.

키움에는 꾸준히 5~6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안우진이 필요하다. 구단이 팔꿈치와 어깨를 넘어 손끝까지 관리 해주는 만큼, 안우진이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되찾아야 한다. 최하위로 처진 키움의 반등 역시 에이스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에 달려 있다.

football12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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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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