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21일 엔비디아 호실적에 8.42% 급등했다
- 삼성전자 노사 합의로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 코스닥도 4.73% 올라 1105.97에 마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노무라 "코스피 1만1000 상향...메모리·HBM 핵심 동력"
코스닥도 4%대 상승…1105.97 마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21일 코스피는 엔비디아 호실적과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 소식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하며 7800선을 다시 회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06.64포인트(8.42%) 오른 7815.5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486.37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꾸준히 확대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2조884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2434억원, 2조884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8.51%), SK하이닉스(11.17%), SK스퀘어(13.99%), 삼성전자우(5.62%), 현대차(12.50%), LG에너지솔루션(3.90%), 삼성전기(13.48%), 삼성생명(13.78%), HD현대중공업(5.66%), 두산에너빌리티(7.01%)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지수 급등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밤 노사가 특별경영성과급 잠정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총파업 우려가 완화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여기에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로 AI 메모리 반도체 투자 확대 기대가 다시 부각되며 매수세가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29만9500원까지 오르며 30만원선 회복을 눈앞에 뒀고, SK하이닉스도 194만원으로 11% 넘게 급등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코스피 펀더멘털에 대한 재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높은 변동성에도 국내 기업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크지 않다는 평가다.
김준영 iM증권 연구원은 "작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약 300조원이었지만 올해는 850조원, 내년에는 1200조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이 급증하는 구간에 진입한 만큼 멀티플 확장 없이도 지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코스피 예상 범위를 7300~9500으로 제시했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목표치 상향도 이어지고 있다. 노무라는 범용 메모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코스피 예상 범위를 기존 7500~8000에서 1만~1만1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무라는 "메모리와 HBM은 2026~2027년 코스피 실적 성장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견인할 핵심 동력"이라며 "전력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자력 등 AI 인프라 산업 역시 향후 수년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9.90포인트(4.73%) 오른 1105.97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64억원, 1384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258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10.36%), 에코프로(9.35%), 레인보우로보틱스(16.46%), 코오롱티슈진(1.78%), 주성엔지니어링(3.75%), 삼천당제약(2.31%), 리노공업(7.55%), 이오테크닉스(18.8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알테오젠(-2.23%), HLB(-1.68%)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원 내린 1506.1원에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