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8일 HMM 본사 부산 이전 결정을 환영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 HMM 단독 이전만으로 향후 5년간 약 7조 7000억 원의 생산 유발과 1만 6000명의 고용 유발이 기대된다.
- 전 후보는 해운 본사와 부산항을 연계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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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6000명 고용 창출 기대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8일 오후 1시 45분 부산 부산진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HMM 본사 부산 이전 결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부산의 경제 지도가 완전히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HMM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본점을 부산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최종 가결했다.
전 후보는 "대한민국 대표 국적선사 HMM의 부산 이전이 선언을 넘어 실행의 문턱을 넘었다"며 "부산 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기업의 주소지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해운의 심장을 마땅히 있어야 할 현장인 부산항의 곁으로 되돌리는 일"이라며 "배는 부산항에서 움직였지만 결정은 서울에서 이뤄졌던 해묵은 구조를 뿌리부터 바꾸는 역사적 결단"이라고 강조했다.
전 후보에 따르면 HMM 단독 이전만으로도 향후 5년간 ▲약 7조 7000억 원의 생산 유발 ▲약 3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 6000명의 고용 유발 등 기대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또 해운 3사 전체로 넓히면 10조 원에 달하는 생산 유발과 2만 2000명 가량의 일자리가 증가한다.
전 후보는 "HMM 부산 이전을 단순한 행정 절차의 완료로 끝내버리지 않겠다"면서 "해운 본사와 부산항, 해양금융, 해사법률, 그리고 북극항로 전략까지 모두 하나로 묶어 부산을 세계 해운의 전략이 설계되고 결정되는 '글로벌 해양수도'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같은날 오후 2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전 후보와 정책협약을 체결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는 최근 부산 이전이 확정된 HMM 육상노조 지부가 포함돼 있다.
이 자리에서 전 후보는 "금융·보험·여신 등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는 노동자 여러분의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HMM 육상노조가 함께 뜻을 모아주신 데 큰 의미가 있다. 해양수도 부산 완성의 길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HMM 육상노조 구성원들이 부산 이전 과정에서 단 한 명도 피해를 입지 않고 정주권과 삶의 기반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논의해 나가겠다"며 "전재수 후보가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