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의 김경문 감독이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부진 중인 주장 채은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 채은성은 4월 타율 0.217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팀 공격 흐름을 끊었다.
- 감독은 채은성의 휴식으로 체력 회복 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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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핌] 남정훈 기자 = 한화의 김경문 감독이 타선 분위기 반전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 최근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주장 채은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두며 변화를 택했다.
한화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시즌 초반부터 마운드 불안에 시달렸던 한화는 최근 타선마저 기복을 보이며 흐름이 주춤한 상태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치며 순위도 8위까지 떨어졌다.

특히 중심 타선의 핵심이자 주장인 채은성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는 점이 뼈아프다. 그는 4월 한 달 동안 타율 0.217(83타수 18안타), 1홈런, 9타점에 머물렀고, 득점권에서는 타율 0.211(19타수 4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449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다. 해결사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팀 공격 흐름도 함께 끊겼다.
결국 김 감독은 변화를 선택했다. 채은성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부여했고, 타선 재정비에 나섰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중견수), 요나단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하주석(2루수), 김태연(1루수), 허인서(포수), 심우준(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채은성이 맡던 1루 자리는 김태연이 대신 채운다.
김 감독은 채은성에 대해서 "페이스가 올라오다가 다시 떨어지는 과정에서 주장으로서 부담이 큰 것 같다"라며 "한두 경기 쉬면서 체력을 회복하면 다시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전한 제외가 아닌 만큼 상황에 따라 대타 카드로 활용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타순에도 변화가 생겼다. 전날(4월 30일) 리드오프로 나섰던 강백호는 중심 타선인 4번으로 이동했고, 기존 4번 타자였던 노시환은 5번으로 배치됐다. 김 감독은 "4번도 중요하지만 뒤 타선의 역할도 중요하다"라며 "상대 투수들이 하위 타선에서는 힘을 빼고 던지는 느낌이 있다"라고 조정 배경을 밝혔다.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노시환의 타격감은 살아나는 분위기다. 2군에서 돌아온 뒤 타격 컨디션이 살아났으며, 3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다. 김 감독 역시 "노시환은 안타도 나오고 타점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오늘은 구장에 바람도 불기에 투수들이 좋은 공 던지지 못해 하나 걸리면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 마운드에는 윌켈 에르난데스가 오른다. 그는 지난달 15일 대전 삼성전에서 0.1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뒤, 이후 두 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19일 부산 롯데전에서 6이닝 무실점, 25일 대전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초반에는 조심스럽게 던졌다면 지금은 자기 공에 대한 확신이 생긴 상태"라며 "6회까지 안정적으로 끌고 가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