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샌디에이고 메이슨 밀러가 30일 사이영상 후보로 부상했다.
- 1승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17로 리그 세이브 1위를 달렸다.
- 23년 만 구원투수 사이영상을 노리며 FIP -0.07 기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볼넷도 3개 그쳐...수비무관평균자책점 경이적인 -0.07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샌디에이고 '철벽 마무리' 메이슨 밀러가 23년 만에 구원투수 사이영상을 노린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엠엘비닷컴은 30일(한국시간) 2003년 구원투수로 사이영상을 받은 에릭 가니에와 밀러의 시즌 초반 기록을 나란히 놓고 밀러의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구원투수가 사이영상을 받은 건 가니에가 마지막이었다.
밀러는 올 시즌 현재 1승 무패 10세이브, 평균자책점 1.17, WHIP 0.59를 찍고 있다. 15.1이닝 동안 삼진 29개를 솎아냈고, 10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지키며 메이저리그 전체 세이브 1위다.

가니에는 2003년 55번의 세이브 기회를 100% 성공률로 막아내며 사이영상을 품에 안았다. 세이브가 공식 기록이 된 1969년 이후 50세이브 이상을 100%로 지킨 투수는 가니에뿐이다. 엠엘비닷컴은 현재 페이스라면 밀러도 50세이브 고지를 충분히 노릴 수 있다고 봤다.
밀러의 수비력 영향을 배제한 수비무관평균자책점(FIP)은 -0.07. 홈런은 1개도 맞지 않았고 볼넷은 3개뿐이다. 삼진 비율이 워낙 높아 계산식상 FIP가 '음수'로 떨어졌다. 한 시즌 FIP가 1.50만 돼도 리그 최정상급 평가를 받는다는 점에서, -0.07은 말 그대로 경이적인 수치다. 탈삼진률도 역대급이다. 지금까지 상대 54명 중 29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탈삼진률 53.7%를 기록 중이다.
한 시즌 50이닝 이상을 던진 마무리의 최저 FIP는 2012년 크레이그 킴브럴의 0.78, 최고 탈삼진률은 2014년 아롤디스 채프먼의 52.5%였다. 시즌은 아직 초반이지만 밀러는 두 기록 모두를 넘어서는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슬라이더와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는 사실상 '투 피치'다. 두 구종 비율이 90%를 훌쩍 넘는다. 우타자 몸쪽으로 파고드는 최고 시속 160㎞대 포심, 바깥으로 예리하게 휘어 나가는 슬라이더 조합으로 내셔널리그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다.
현재 내셔널리그 선발진 가운데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가 보이지 않은다. 밀러와 어깨를 나란히 할 이름으로는 뉴욕 메츠의 놀런 매클레인,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키니스(피츠버그), 투타 겸업 괴물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정도가 거론된다. 밀러가 구원투수가 사이영상을 차지하려면 시즌 끝까지 지금과 같은 지배력을 유지해야 한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