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강삼영 강원교육감 예비후보는 23일 신경호 예비후보의 학력 향상 주장을 반박했다.
- 기초학력 미달 비율 15.4%로 전국 최하위이며 수능 성적도 정체됐다.
- 의대 진학 증가는 지역인재 확대와 전국 정책 영향이며 서울대 합격자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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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삼영 강원교육감 예비후보는 최근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강원 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됐다고 SNS 등을 통해 강조하고 있지만, 실제 지표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강 후보 측은 "기초학력 붕괴와 수능 성적 정체 속에서 일부 유리한 수치만을 골라 성과로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선 기초학력 지표부터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2025년 말 발표된 강원 고1 학생의 최소학업성취율 40% 미도달 비율은 15.4%로 전국 최하위이며, 하위 2위인 충남(12.8%)보다도 크게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기초학력 붕괴와 학력 격차 심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수능 성적에서도 학력 향상 징후는 뚜렷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신 교육감 재임 기간 강원 학생들의 수능 평균은 여전히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국어·수학은 15~17위권, 영어 1등급 비율도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준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신 예비후보가 대표 성과로 내세운 의대 진학 증가에 대해서도 "수치 부풀리기"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측은 "기준 시점도 밝히지 않은 채 의대 합격자 수를 개인 치적으로 포장하고 있다"며 "재임 기간 정책·제도 변화 영향은 배제하고 성과만 가져가는 방식은 과장과 왜곡이 명백하다"고 주장했다.
의대 진학 증가의 배경으로는 지역인재전형 확대가 꼽힌다. 2024학년도 대비 2025학년도 지역인재전형 정원은 61명에서 146명으로 2.39배 늘었지만, 같은 기간 의대 합격자는 46명에서 73명으로 1.6배 증가에 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5학년도 합격자 급증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따른 전국적인 현상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서울대 진학 실적도 뒷걸음질쳤다는 지적이다. 강 후보 측은 "서울대 합격자 수가 2020년 50명에서 2026년 38명으로 줄었다는 점을 외면한 채, 의대 합격자 일부 수치만 내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강삼영 후보 측은 "학령인구 30만명 시대의 학력 정책은 100만명 시대와 달라야 한다"며 "특정 대학 입시 결과만으로 학력 정책 성공을 판단하는 구시대적 사고에서 벗어나, 모든 학생이 각자의 속도와 방향에 맞춰 성장하고 다양한 진로에서 성공할 수 있는 맞춤형 학력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