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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프리뷰] 19일 잠실 KIA-두산전, '10대의 패기' 최민석 vs '베테랑의 관록'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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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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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A 타이거즈가 19일 잠실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었다.
  • 두산 최민석이 선발로 나서 KIA 양현종과 대결한다.
  • 양현종 경험 우위 속 두산 최근 상승세가 변수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AI를 활용해 해당 경기를 예상, 분석한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2026 KBO 리그 KIA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 잠실 경기 분석 (4월 19일)

4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공동 8위 두산 베어스(6승 1무 11패)와 선두권을 노리는 5위 KIA 타이거즈(10승 8패)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선발 투수는 두산 19세 우완 최민석, KIA 베테랑 좌완 양현종으로 예고됐다. 17·18일 이어진 접전 끝에 1승 1패로 균형을 이룬 가운데, 위닝 시리즈 향방을 가르는 일요일 낮 경기다.

[서울=뉴스핌] 두산의 최민석이 19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26.04.19 wcn05002@newspim.com

◆팀 현황
-두산 베어스(6승 1무 11패, 공동 8위)
두산은 시즌 초반 하위권에 머물다 KIA와의 잠실 시리즈에서 반등의 발판을 찾고 있다. 17일 경기에서는 선발 잭 로그가 나왔음에도 패배했지만 18일 경기에서는 연장 10회 끝에 5-4로 승리하며 KIA의 8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18일 경기에서 두산은 10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넘긴 뒤, 10회말 김민석의 2루타와 후속타로 끝내기를 만들며 '팀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시즌 전체 성적은 아직 5할 아래지만, 최근 경기 내용·경기력은 분명히 좋아지는 흐름이다.

-KIA 타이거즈(10승 8패, 5위)
KIA는 직전까지 8연승을 달리며 상위권에 올라섰지만, 18일 두산전에서 연장 10회 4-5로 패하며 상승세가 끊겼다. 그럼에도 8연승을 포함한 흐름 덕분에 시즌 초반 최하위권에서 벗어나 중위권 경쟁에 합류한 상태다.

18일 경기에서도 KIA 선발 올러가 6.1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마운드는 제 역할을 했지만, 불펜 난조와 연장 승부에서의 한 끗 차로 패배를 허용했다. 19일 경기는 양현종을 앞세워 연패를 끊고 다시 상위권 추격 흐름을 회복해야 하는 일전이다.

◆선발 투수 분석
두산 선발: 최민석 (우투우타)
최민석은 2006년생, 두산이 1억5000만원 계약금으로 영입한 고졸 우완 유망주로, 188cm·84kg의 탄탄한 체격에 140km 중후반대 직구를 던지는 파워피처 타입이다. 중대초–양천중–서울고를 거치며 전국구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프로 입단 첫 해인 2025년에 빠르게 1군 선발 기회를 잡았다.

프로 데뷔 첫 승은 2025년 7월 광주 KIA전에서 거뒀다. 당시 6이닝 2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1실점, 투구 수 79개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택 이하)를 기록했다. 이 경기 이후 'KIA전 좋은 기억'이 있는 투수로도 꼽힌다.

2026시즌에는 1선발급 역할이라기보다, "1선발 같은 5선발" 콘셉트로 시즌 첫 위닝시리즈를 위해 선발 카드로 낙점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직구·슬라이더·포크볼을 섞으며 스트라이크존을 적극 공략하는 스타일이라, 볼넷이 적은 대신 장타 허용 위험도 동시에 지고 가는 유형이다.

평가: 아직 10대이자 경험이 적은 만큼, 6이닝 완벽투보다는 5이닝 2~3실점 수준의 이닝 이터 역할이 현실적인 목표다. KIA 타선이 집중력을 회복하기 전까지 초반 1~3회를 잘 버티고, 자신의 템포를 찾아가느냐가 관건이다.

KIA 선발: 양현종 (좌투좌타)
양현종은 더 설명이 필요 없는 KIA 프랜차이즈 좌완 에이스다. KBO 통산 170승 이상을 거둔 현역 최다승 투수이자, 세대가 바뀐 2020년대 중반에도 여전히 팀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맡고 있다.

2025시즌에는 28경기 이상을 선발로 소화하며 10승 안팎의 승수를 기록했고, 2026시즌에도 개막부터 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성적은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점대 중반,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1.02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직구·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를 완급 조절과 코스 공략으로 사용하는 완성형 좌완으로, 구속이 예전만 못해도 경험과 볼배합으로 타자 타이밍을 뺏는 능력이 탁월하다. 상승세가 끊긴 팀의 흐름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믿고 맡기는 카드'라는 점에서 이날 등판의 의미가 크다.

평가: 잠실은 투수 친화 구장이라, 양현종에게는 홈런 리스크를 줄이며 6이닝 전후를 소화하기에 좋은 환경이다. 두산 타선이 젊은 우타 위주로 재편된 만큼, 변화구 제구만 살아나면 6~7이닝 2실점 안팎의 안정적인 피칭을 기대할 수 있는 매치업이다.

◆주요 변수

10대 선발 최민석 vs 베테랑 양현종의 경험 차
두산은 "1선발 같은 5선발"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위닝시리즈를 위해 최민석을 선택했다.

KIA는 8연승이 끊긴 직후라, 팀의 정신적 지주 양현종에게 다시 분위기 반전 역할을 맡겼다.

선발의 경험·안정감은 당연히 양현종 쪽이 앞선다. 두산은 이를 홈 잠실+최근 연장승리의 흐름으로 얼마나 상쇄하느냐가 중요하다.

[서울=뉴스핌] KIA의 양현종이 1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 = KIA 타이거즈] 2026.04.19 wcn05002@newspim.com

두산 타선 vs 양현종의 베테랑 피칭
두산은 18일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도 끝까지 끈질긴 타격을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양현종은 젊은 타자들이 많은 두산 라인업을 상대로, 변화구와 출루 억제, 투구 템포를 통해 경기 전체 리듬을 쥘 수 있다.

두산 입장에서는 초·중반 양현종에게 볼넷을 최소로 허용받는 대신, 빠른 카운트에서 노린 볼을 치며 투구수를 끌어올리는 전략이 필요하다.

KIA 타선 vs 최민석의 젊은 패기
KIA는 8연승 시기에 상·하위가 모두 살아나며 '한 이닝에 몰아치는 타선'의 힘을 보여줬다.

최민석은 과거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좋은 기억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적어 한 번에 무너질 위험도 동시에 안고 있다.

두산 배터리가 KIA 중심 타선(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 등)을 상대로 과감한 인코스 승부·낮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관건이다.

불펜·수비·경기 운영
두산은 18일 경기에서 10회초 무사 만루 위기를 불펜과 수비가 합작해 막아내며,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KIA는 올러가 6.1이닝 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이후 불펜이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날 양현종 이후 필승조 운용이 중요하다.

잠실이라는 특성상 한 방 싸움보다는 수비 실책·주루사·번트 처리 같은 디테일 싸움이 승패를 갈라놓을 수 있다.

⚾ 종합 전망
4월 19일 잠실 두산–KIA전은 미래를 상징하는 10대 선발 최민석과 현재를 대표하는 베테랑 좌완 양현종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선발 구성만으로도 흥미로운 경기다.

두산은 최민석이 최소 5이닝을 책임지며 2~3실점으로 버티고, 전날 연장 끝내기로 끌어올린 타선과 홈 잠실의 수비·불펜 운영으로 경기를 풀어가야 한다. KIA는 양현종이 6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경기 전체를 안정시키고, 연승이 끊긴 타선이 다시 한 번 집중력을 되찾아 초·중반에 리드를 잡는 시나리오가 이상적이다.

결국 양현종의 에이스다운 이닝 소화와 최민석의 패기 있는 초반 운영, 그리고 전날 연장 혈투의 여파 속에서 어느 팀이 더 빨리 집중력을 회복하느냐가 잠실 일요일 경기의 승부를 가를 핵심 포인트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예측한 경기 분석 [명령어 : 4월 19일 잠실 KIA-두산전 경기를 분석해줘=Perplexity]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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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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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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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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