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레바논 아운 대통령이 17일 이스라엘군의 남부 점령지 철수를 요구했다.
-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점령지를 계속 장악하겠다고 밝혔다.
- 양측 입장 충돌로 휴전 불안정과 평화 협상 난항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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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지역 점령지를 계속 장악하고 있겠다고 공언하자 레바논 대통령이 "이스라엘 군은 점령지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충돌하면서 휴전이 불안정한 상태가 되고 향후 개최될 양측 간 평화 협상이 난항을 겪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성명을 통해 "휴전은 협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문"이라며 "레바논 남부 점령 지역에서 이스라엘 군의 철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운 대통령은 "직접 협상은 민감하면서도 중대한 사안"이라며 "우리의 입장은 휴전을 공고히 하고 점령된 남부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의 철수를 보장하며 포로 석방을 확보하고 남아 있는 국경 분쟁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군 철수 이후 레바논군이 (지역 치안과 안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과 접하는) 국경까지 우리 군이 배치돼 (헤즈볼라의) 무장 활동을 종식시키고 귀향하는 남부 주민들에게 군과 합법적 보안기관 이외에는 어떠한 무장 세력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확신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레바논 정부의 입장은 점령지를 계속 장악하고 있겠다는 이스라엘 입장과 정면으로 상충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아운 대통령의 성명보다 1~2시간 정도 앞서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현재 확보하고 점령한 모든 (레바논) 지역을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리 군이 레바논 영토 안쪽으로 약 10㎞에 걸친 안보 구역을 설정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자국 북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레바논 남부 지역에 완충지대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레바논 남부 지역은 친이란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활동 무대로 삼고 있는 지역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