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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중국 체화지능 투자 광풍③ 자금유치 경쟁 격화,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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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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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스로봇이 17일 프리A 라운드에서 4억5500만 달러를 조달했다.
  • 이는 체화지능 분야 최대 단일 투자 기록으로 갤봇 기록을 경신했다.
  • 자본이 두뇌·정교한 손 기술 선두 기업에 집중되며 상장 러시가 가속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엔젤투자 단계에서도 거액 자금 조달
상장 러시 속 경쟁심화, 승자가 될 포인트
핫머니 유입과 그 배후의 거품 확대 우려

이 기사는 4월 17일 오후 3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체화지능 투자 광풍① 역대 최고속도로 자금 흡입 중><중국 체화지능 투자 광풍② 몸값 급등, 유니콘 탄생 봇물>에서 이어짐.

◆ 시드∙엔젤투자 단계에서도 거액 자금 조달

최근 체화지능 업계에서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체화지능 기술 연구개발 업체 타스로봇(它石智航∙TARS Robot)이 4억5500만 달러(약 6700억원)를 웃도는 프리-A(Pre-A) 라운드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체화지능 분야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라운드 투자 기록이다. 앞서 올해 3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기업 갤봇(銀河通用∙GAL BOT)이 신규 투자 라운드에서 조달한 25억 위안(약 5420억원)의 기록을 또 다시 갈아엎은 것이다.

이번 투자에는 여러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하며 화려한 투자자 진용이 꾸려졌다.

재무적 투자자의 경우 GL벤처(高瓴創投 GL Ventures)와 세콰이어캐피털차이나(紅杉中國)가 공동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고 메이퇀룽주(美團龍珠), 중진자본(中金資本·CCIG), 캐피털링크(凱聯資本·Capitallink), 둥팡푸하이(東方富海·OFC), 쥔산투자(鈞山投資·PEAKVEST) 등 유명 재무 펀드들이 후속 투자에 나섰다. 전략적 투자자 측면에서는 메이퇀 전략투자 부문이 핵심 코너스톤 투자자로서 대규모 추가 투자를 집행하며 공동 리드 투자자로 계속 참여했다.

산업 투자자 측면에서는 TCL펀드(TCL產投), 포테라 캐피털(孚騰資本·FORTERA CAPITAL), 서우청홀딩스(首程控股 0697.HK), 건발신흥투자(建發新興投資·C&D), 헝쉬캐피털(恒旭資本), 궈치투자(國汽投資) 등이 새롭게 참여하거나 추가 투자에 나섰다. 이는 향후 회사의 다양한 응용 시나리오 상용화를 강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유 자본 측면에서는 베이징 로봇산업발전투자기금과 상하이국투선도(上海國投先導)가 처음으로 공동으로 체화지능 기업에 투자했다. 이는 타스로봇이 지역 체화지능 산업의 핵심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산업 클러스터의 고도화 발전을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목할 점은 이번이 타스로봇의 두 번째 업계 기록 경신이라는 점이다.

2025년 2월 설립된 타스로봇은 설립된 지 단 50일 만에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최초 엔젤 라운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는 체화지능 업계 사상 최대 엔젤 라운드 투자 기록이다. 이어 2차 엔젤 라운드 펀딩을 통해 1억2200만 달러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면서 작년 2분기 기준 총 2억4200만 달러 규모의 엔젤 라운드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결론적으로 타스로봇은 설립된 지 단 1년 만에 중국 체화지능 업계 사상 최대 프리A 라운드 기록과 최대 단일 라운드 투자 기록을 다시 갈아치운 셈이다.

이처럼 일부 기업은 시드 단계나 엔젤 단계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고 있다. 수익 규모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체화지능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또 다른 사례로 앞서 2026년 1월에 설립된 물리적 AI 기업 옥토퍼스 다이내믹스(章魚動力∙Octopus Dynamics)가 지난 3월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또 '체화형 두뇌' 기업인 PSI봇(靈初智能∙PSIBOT)은 3월에 총 20억 위안의 엔젤 및 Pre-A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 = 갤봇 공식 홈페이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갤봇(銀河通用∙GAL BOT) 제품 홍보 이미지.

◆ '두뇌+정교한 손' 기술우위 기업 주목

자금이 선두 기업으로 몰리면서, '마태효과(부익부 빈익빈, 부유한 자는 더욱 부유해지고 가난한 자는 더욱 가난해지는 현상)'도 뚜렷해지고 있다.

자본은 로봇 산업의 핵심 기술 병목 구간으로 더욱 빠르게 집중되고 있다. 올해 들어 체화지능 업계에서 이뤄진 투자 가운데 절반 이상이 'AI 두뇌'와 '정교한 손'이라는 두 핵심 병목 분야로 향했다.

두뇌와 정교한 손은 현재 로봇 산업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필수적인 핵심 기술로 꼽히는 영역이다. 해당 분야에서 기술력을 먼저 장악하는 기업이 향후 휴머노이드 및 로봇 시장을 장악할 수 있다는 자본 시장의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수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두뇌'를 체화지능 시대 로봇을 기존 프로그램 제어 로봇과 구분 짓는 핵심이라 평가하면서, 두뇌 기술 개발을 체화지능 발전에 있어 넘어서야 할 핵심 난제로 꼽고 있다.

둥오증권(東吳證券)은 장기적으로 정교한 손이 로봇 완성체 원가의 20~30%를 차지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정교한 손이 몸체 실행 시스템 다음으로 중요한 하드웨어라는 뜻이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 체화지능 두뇌와 긴 시간 작업 능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스피릿AI는 2024년 1월 설립과 동시에 100억 위안 기업가치로 올라섰고, 정교한 손 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하는 링커봇은 올해 2월 15억 위안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완료했다.

정교한 손 개발에 집중하는 한 기업의 임원은 "자금은 본래 위험이 적은 곳으로 흐르려는 성향이 있다"면서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체화지능에 투자하면서 마태효과 형성을 가속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면서 대부분 자원이 선두 기업 진영에 집중되고 있고, 결국 선두 기업이 더 빨리 달리게 된다"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도 위험이 더 낮기 때문에 자원이 부족한 후발 기업은 중도에 낙오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 = 유비텍 공식 홈페이지] 2023년 12월 29일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식에서 저우젠(周劍) 유비텍(優必選∙유비쉬안∙UB TECH, 9880.HK) 대표와 유비텍이 개발한 공업용 1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인 워커(Walker)S가 함께 타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상장 러시, 핫머니 유입 배후의 경고음

최근 체화지능 산업으로 핫머니가 쏟아져 들어오는 직접적인 원동력은 명확한 '상장 통로'가 열렸기 때문이다.

2026년은 체화지능 '상장의 해'가 될 전망이다.

현재 유니트리(宇樹科技∙UNITREE)의 커촹반(과창판) 기업공개(IPO)가 빠르게 추진되고 있고 러쥐로봇(樂聚機器人∙LEJU ROBOT), 딥로보틱스(雲深處科技∙DEEP Robotics)는 상장지도 단계(IPO 예비단계)에 진입했다. 여기에 비밀리에 상장을 추진 중인 기업들도 있어 상장 준비 기업만 20개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경쟁도 치열하다.

체화지능 분야를 장기간 주목해온 투자자 루밍(陸明)은 "결국 상장에 성공한 곳은 소수일 것"이라며 "수십 곳이 상장된다 하더라도 2차 시장에서 체화지능 테마의 희소성이 사라져 높은 가치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에 더해 홍콩 증시의 상장 문턱 상승 등으로 기업들은 상장 진입로를 서둘러 선점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다. 상장에 실패하는 기업은 엄청난 압박을 받을 것이기 때문에 일찍 상장할수록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시장에 거품을 유발하고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온다. 투자 기관들은 과거 거대언어모델(LLM) 투자 때처럼 각 세부 분야마다 최소 한 곳 이상을 투자하려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진단한다. 그러나 상장 기대가 꺾이거나 심사에서 차질이 생기면 이 핫머니는 순식간에 빠져나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체화지능 기업에 대한 투자기준은 더욱 까다로워지고 구체화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투자 대상 선별 기준으로는 풀스택 로봇 기술의 자주 통제 가능성, 양산·납품 능력, 실제 상업적 폐쇄 루프 검증 여부, 최상위 복합형 팀 역량 등이 이미 핵심 잣대로 자리 잡았다.

현재 체화지능은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규모화된 현장 안착과 시스템 역량을 겨루는 단계에 들어섰다. 한마디로 실제 주문과 양산 인도 능력 등으로 검증된 상업화 진척 여부가 기업에 대한 투자가치를 가늠할 기준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이 기술 돌파 중심의 평가에서 투자수익률(ROI) 평가 중심으로 시장의 기준이 전환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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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I 에이전트 전환' 선언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의 역할을 단순 응답 모델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시스템과 에이전트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AI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했다. 특히 한국 시장 특화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고 차세대 고성능 모델의 출시 임박을 알리는 등 가속 컴퓨팅 효율성을 지능으로 변환하는 기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효율성이 곧 지능"…모델 넘어선 에이전트 시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aykim@newspim.com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 오프닝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더 이상 단순한 모델이 아닌 시스템의 영역으로 진화했음을 분명히 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AI는 이제 대화를 나누는 챗 모델을 넘어 단계별로 사고하는 추론 단계를 지나 에이전트 단계에 진입했다"며 "에이전트는 단순히 똑똑한 모델을 넘어 기억을 보유하고 다양한 파일과 도구에 접근해 사용자의 잠재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존재"라고 정의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네모트론(Nemotron) 프로젝트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효율성을 꼽았다. 네모트론은 엔비디아가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한 차세대 AI 모델 제품군이다. 기업이나 개발자가 목적에 맞는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델, 데이터셋, 연구 기술을 통합 제공하는 오픈형 AI 플랫폼이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지능에 대한 수요는 본질적으로 무한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연산 자원은 한정돼 있다"며 "연산이 곧 지능인 시대에 인프라에서 더 많은 효율을 얻어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지능을 가질 수 있고, 이것이 모델을 시스템으로 구축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AI의 지능을 높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분석이다. ◆블랙웰 실측 성능 공개…"젠슨 황 약속보다 2배 빨라" 이날 기조연설에서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블랙웰(Blackwell)의 성능 실측치와 모델 구축 과정의 핵심 기술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공동 설계가 가져온 파급력을 설명하며 블랙웰의 압도적인 성능을 강조했다. 그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GTC에서 블랙웰이 전문가 혼합 모델 추론 시 기존 호퍼 대비 30배 빠를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최근 실제 측정 결과 55배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공언했던 수치보다 약 2배 가까이 높은 성능 향상을 이뤄낸 것으로, 엔비디아가 하드웨어 설계 단계부터 AI 아키텍처의 요구사항을 완벽히 이해하고 반영했기에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는 극단적인 연산 효율을 위해 수치 설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현재 사후 학습 중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슈퍼 모델은 4비트 수준의 산술을 기반으로 사전 학습을 완료했다"며 "이렇게 작은 수치만으로 세계적 수준의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기술적 난도가 높지만, 결과적으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AI 가속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모트론 울트라·옴니 출시 임박… 중소형 모델의 반란 모델 라인업의 확장 계획과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사후 학습 단계에 있는 대형 모델 네모트론 3 울트라와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V3 옴니 출시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브라이언 카탄자로 엔비디아 응용 딥러닝 연구 부문 부사장은 21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엔비디아 네모트론 디벨로퍼 데이즈 서울 2026'에서 오프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6.04.21 소형 모델의 효율성 측면에서는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30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가진 네모트론 3 나노 모델이 6710억 개의 파라미터를 보유한 타사의 거대 모델과 대등한 수준인 '2025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금메달급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20배 이상 큰 모델과 대등한 정확도를 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의 사후 학습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국형 데이터셋 '네모트론 페르소나' 전격 공개 엔비디아는 한국 개발자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한 로컬 전략으로 '네모트론 페르소나 코리아' 데이터셋(자료 집합체)을 전격 공개했다. 이는 대한민국의 인구 조사 데이터와 언어, 문화적 통계를 정교하게 반영한 700만 개의 완전 합성 페르소나로 구성된 데이터셋이다. 이 데이터셋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 식별 정보를 완전히 배제한 프라이버시 보호 설계다. 카탄자로 부사장은 "한국 개발자들이 한국인에게 실제적으로 유용한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허용적인 라이선스로 이를 배포한다"며 "AI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단일한 해답이 될 수 없고, 각 조직은 고유의 기밀과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AI를 맞춤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엔비디아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을 마무리하며 "네모트론은 모델을 넘어 데이터셋, 연구 기술,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엔비디아 전략의 핵심"이라며 "우리는 생태계가 강력하고 다양해질 수 있도록 오픈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유해 전 세계 개발자들이 새로운 발명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엔비디아 본사 리서치 팀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aykim@newspim.com 2026-04-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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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2심도 징역 4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2-1부(재판장 백승엽)는 이날 오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권 의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1일 통일교 측으로부터 1억 원 상당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사진은 권 의원이 지난해 11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한 모습.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통일교라는 종교 단체로부터 1억 원이라는 거액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며 권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특검은 "종교단체가 대통령 선거에 개입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의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방법, 1억 원의 수수 자금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선고형을 넘어서는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 측 변호인은 핵심 증거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의 카카오톡 메시지 등이 위법하게 수집돼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통일교가 김건희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과 피고인에게 1억 원을 줬다는 공소사실은 범행 동기, 목적, 수단 등에서 동일한 점이 일체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의 수사대상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변호인은 "1억 원 수수 방법과 관련한 윤영호의 특검 진술은 합리적이지 않다.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주면서 뭐라고 했냐는 (특검 측) 질문에 대해 특별한 말을 안 했고, 쇼핑백을 드렸다고 했다"며 "사실상 처음 보는 사이인데 대화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1억 원 수수 사실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원심이 어떤 경위로 유죄를 인정했는지 지금도 의문"이라며 "(윤영호를) 1시간에 걸쳐 만났을 뿐인데 아무 신뢰관계가 형성되지 않아서 윤영호가 준 걸 받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1억 원을 받은 거면 코가 꿰인 건데, 제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초대 원내대표인데 (윤영호가) 저에게 한 번도 통일교 현안이나 애로사항을 말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오는 28일 선고기일을 열기로 했다. 권 의원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2년 1월 5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을 만나 통일교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불법 정치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권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그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다. 특검과 권 의원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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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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