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과 이란이 14일 1차 종전 협상 성과 없이 끝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틀 내 이슬라마바드 2차 회담 가능성을 밝혔다.
- 우라늄 농축과 제재 해제 쟁점 속 휴전 연장과 빅딜 전망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주말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성과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양측이 2차 회담을 위해 물밑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1일 2주간의 휴전 시한 만료를 앞두고 이르면 이틀 안에 후속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차 협상지였던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머물고 있는 기자들을 향해 "그곳에 대기해야 한다"며 "이틀 안에 무언가 일어날 수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이는 이르면 이틀 내에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회담이 재개될 소지가 크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AP 통신은 이르면 오는 16일 2차 이슬라마바드 회담이 열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1차 협상을 이끌었던 JD 밴스 부통령 역시 후속 협상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 대학교에서 열린 '터닝포인트 USA' 행사 대담에서 "현재 협상 진전 상황을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양국 사이에 많은 불신이 존재하는 만큼 하룻밤 사이에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휴전 기간 연장 가능성과 함께, 최종 타결까지는 추가적인 연쇄 회담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원활한 협상을 위해 휴전을 45일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 매체 던(Dawn)에 따르면,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 협상 결렬 이후 각 당사국과 접촉하며 추가 협상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양측의 가장 큰 쟁점은 우라늄 농축 및 고농축 우라늄 처리 방식이다. 미국은 한 세대에 해당하는 '우라늄 농축 20년 모라토리엄(일시 중단)'과 고농축 우라늄의 국외 반출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이란은 수년 수준의 단기 중단과 자국 내 '희석' 방식을 고수하며 맞서고 있다.
이처럼 핵심 사안에 대한 이견이 첨예한 만큼, 향후 협상은 핵 문제와 해협 개방, 제재 해제 등을 한데 묶어 해결하는 이른바 '빅딜'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작은 합의(small deal)'가 아닌 '트럼프식 그랜드 바겐(Trumpian grand bargain·일괄 타결)'을 원한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테러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세계 경제에 편입돼 번영할 수 있는 근본적인 협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이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도 대화의 불씨를 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2차 회담이 종전을 향한 실질적인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