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제미나이를 탑재하며 단순 작업 수행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는 지능형 로봇으로 진화했다.

15일 공개된 영상에서 스팟은 카메라와 AI를 활용해 할 일 목록을 인식하고 물건 정리, 쓰레기 처리, 시설 점검 등 복합 작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했다. 산업 현장에서는 바닥의 이상 상태를 감지하고 설비 게이지를 확인하는 등 데이터 해석과 상황 판단 능력도 보여줬다.
이번 변화는 로봇 소프트웨어 '오르빗'의 시각점검 AI와 제미나이 로보틱스의 결합으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스팟은 환경 인식과 맥락 이해, 추론 능력이 강화되며 보다 복잡한 작업 수행이 가능해졌다.
특히 무중단 업데이트와 판단 과정의 투명성 확보로 현장 적용 신뢰성도 높였다. 업계는 이미지·영상·텍스트를 통합 이해하는 AI 로봇의 등장으로 산업 현장 자동화 수준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