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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유가] 미·이란 협상 재개 기대감에 유가 하락…금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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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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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과 이란 협상 재개 가능성 부각으로 14일 국제유가 급락했다.
  • WTI 91.20달러로 7.87% 떨어지고 브렌트유 94.79달러로 4.6% 하락했다.
  • 달러 약세에 금값 2% 상승하며 4850달러에 마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트럼프 "미·이란 2차 회담, 이틀 내 이슬라마바드서 재개될 수도"
IEA, 글로벌 원유 공급·수요 증가 전망 하향 조정
미국 3월 생산자물가 상승폭, 예상보다 낮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2차 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14일(현지시각)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까지 더해지며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1.20달러에 마감해 7.80달러(7.87%) 급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6월물은 배럴당 94.79달러에 마감해 4.57달러(4.6%) 하락했다.

앞서 미군이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를 시작한 뒤 브렌트유는 4% 이상, WTI는 약 3% 올랐다.

전날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 범위를 동쪽으로 확대해 오만만 및 아라비아해까지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박 추적 데이터에 따르면 봉쇄가 시작되자 해협에서 선박 2척이 방향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운 데이터에 따르면 이란과 연계된 유조선 3척은 걸프만에 진입했으며, 목적지가 이란 항만이 아니었기 때문에 통과가 허용됐다.

하지만 협상 재개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는 아래로 방향을 바꿨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협상팀이 이번 주 이슬라마바드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말 협상이 결렬된 이후 워싱턴이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이 향후 이틀 내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 관계자도 합의를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 역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바르가는 "적대국 간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글로벌 원유 재고 감소가 3분기 이후까지 이어질 수 있어 3월 고점 수준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에서 중동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과 이란의 사실상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인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원유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3월 기준 하루 1,010만 배럴이 공급에서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IEA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흐름 재개는 에너지 공급, 가격, 글로벌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을 완화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단일 변수"라고 강조했다.

IEA는 글로벌 원유 공급 및 수요 증가 전망은 크게 낮췄다. 2026년 수요 증가 전망치는 하루 8만 배럴 하향 조정됐고, 공급은 하루 15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 달러 약세 및 인플레 기대 후퇴에 금값 2% 상승

금 가격은 이날 2% 상승했다.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키며 금값을 지지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은 1.7% 오른 4,850.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현물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5일 오전 2시 34분 온스당 4,831.78달러로 2% 상승했다.

RJO 퓨처스 수석 시장 전략가 밥 하버콘은 "금 시장의 방향은 파키스탄에서 진행될 협상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그리고 주말을 앞두고 어떤 진전이 이뤄지는지에 달려 있다"며 "긍정적인 뉴스가 나온다면 금속 가격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달러 약세와 유가 하락이 금값을 돕고 있다"며 "전쟁이 시작됐을 때는 현금 확보 수요가 급증했고, 에너지 공급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달러는 소폭 하락했고 유가는 떨어졌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 금은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상대적으로 더 저렴해진다.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 관련 지표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는 서비스 비용이 변동이 없었던 영향으로 예상보다 낮은 폭으로 상승했다. 다만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자산으로 평가되지만, 이자가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매력이 떨어진다.

현재 트레이더들은 올해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33%로 반영하고 있다. 이는 전쟁 이전에 2차례 인하를 예상했던 것과 비교되는 수준이다.

코메르츠방크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하지 않는 한(현재로선 그런 징후가 없다), 금 가격이 크게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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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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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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