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대만 국민당 정리원 주석이 7일 상하이에 도착해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 정리원 주석은 난징에서 대만 독립 반대와 92공식 견지를 선언했다.
- 중국 관영매체는 방문을 환영하며 양안 평화 발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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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대만의 제1야당인 국민당의 정리원(鄭麗文) 주석이 7일 상하이에 도착하며 6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정리원 주석은 국민당 방문단을 이끌고 7일 상하이에 도착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사가 8일 전했다. 쑹타오(宋濤) 중국 대만판공실 주임(장관급)이 상하이에서 국민당 방문단을 맞았다. 이후 방문단은 7일 열차편으로 난징으로 이동했으며, 이날 밤에는 쑹타오 주임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이 난징에서 이뤄졌다.
정리원 주석은 난징에 도착해 "이번 방문은 대만 해협의 평화를 지키고 인민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데 의미가 크다"며 "국민당은 '92공식(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며 대만 독립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정 주석은 "양안 관계의 평화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발언했다.
쑹타오 중국 대만판공실 주임은 "중국 공산당과 국민당 양당은 양안의 평화 발전을 추진해 중화 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함께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중국의 관영 매체들은 정 주석의 방문을 일제히 환영하는 메시지를 냈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8일 사설을 통해 "정리원 주석의 중국 방문은 새로운 정세 속에서 양당 간의 교류와 대화의 중요한 일환"이라며 "대만 내 반대 세력의 어두운 그림자를 뚫고 대륙을 방문한 것은 실제 행동으로 역사적 흐름에 순응한 것으로 그 용기와 책임감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신문사 역시 8일 논평 기사를 통해 "정 주석의 중국 방문은 민의에 부응하고 대만 해협의 평화와 민족 부흥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공산당과 국민당 양당 간의 대화가 양안 관계를 해빙시키고 봄을 맞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 회담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정리원 주석의 방중은 중국이 미국을 압박하는 카드로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리원 주석은 대만의 야당 대표로서 중국을 방문했으며, 중국에서 대만 독립 반대 메시지를 내고 있다. 대만 내 집권당인 민진당과 달리 대만 독립 반대의 여론이 존재함을 전 세계에 명확히 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정리원 주석의 방중을 거론하면서 '대만 독립 반대'의 입장을 명확히 해 줄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정리원 주석은 방중 기간에 중국과의 대규모 교류 협력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둔다면 국민당 내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정리원 주석은 8일 난징에 위치한 중산릉을 방문해 쑨원(孫文)의 묘역을 참배한다. 이어 9일 오후 베이징으로 이동하며, 10일에는 시진핑 주석과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ys174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