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가 지방 첨단산업 육성과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3일 강원도 춘천에서 '국민성장펀드·지방우대금융 지역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기업 투자 활성화 및 청년 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금융위원장의 중부·서남권 방문, 부위원장의 대경·동남권 방문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순방이다.

◆국민성장펀드 60조원 이상 지방 집중 투자
금융위는 이번 간담회에서 총 150조원+α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40% 이상인 60조원을 지방에 투자할 계획임을 재확인하고, 강원도 소재 첨단전략산업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금융위는 강원도가 태양광·풍력 등 풍부한 에너지자원과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바이오,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간담회를 강원도의 성장 기반과 국민성장펀드를 연계하는 촉매제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비수도권 청년 창업 마중물 투자 확대
금융위는 강원대학교 창업 공간인 '스타트업 큐브'에서 창업동아리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캐피탈 접근성 부족 문제가 현장 의견으로 제기됐다.
금융위는 이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의 IR 기회 확대와 보육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초기·혁신 분야에 대한 마중물 투자를 강화하고, 초기 창업자금 확보 방안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생태계에서 소외된 비수도권 청년 창업자들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지방 순방을 이어가며 국민성장펀드와 지방우대금융 정책을 현장에서 직접 홍보하고, 지역별 투자 수요를 청취해 나갈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