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연계 융복합 산업 생태계 구축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대규모 국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남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원(국비 50억원·지방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대산면 수덕·금성지구 일원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2개 이상의 특화지구를 연계해 공간을 재편하는 것으로, 시는 '수덕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금성 농촌마을보호지구'를 결합한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산면 일원은 가루쌀 생산단지와 스마트팜 복합단지가 조성 중인 지역이지만, 공장과 정미소, 폐창고 등 유해시설이 혼재해 악취와 소음 등 생활 불편이 지속돼 왔다.
시는 확보한 사업비를 투입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정비와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금성지구에는 유해시설을 매입·철거하고 복합체류공간과 힐링공원을 조성해 정주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수덕지구에는 가루쌀과 스마트팜 작물을 활용한 체험형 융복합시설과 공동가공시설을 구축해 생산·가공·체험·유통·창업이 연계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농촌 활력 회복의 전환점"이라며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지속가능한 농촌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팜 창업단지, 청년농촌보금자리, 친환경에너지타운 등 연계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농촌 혁신 효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