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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후보 중간점검] ②'첫 통합 선출' 전남광주, 민형배 우세...김영록·신정훈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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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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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31일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후보들이 치열한 수 싸움을 벌였다.
  • 민형배 후보가 여론조사 27.1%로 1위, 김영록 후보 22.4%로 2위를 차지했다.
  • 신정훈 후보 단일화 성공과 주철현 연대가 본경선 3일 판세를 가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통합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민형배 '선두'...김영록 2위 추격
'찐명' 민형배 vs '전남 터줏대감' 김영록 vs '단일화 성공' 신정훈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열기가 뜨겁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곳으로 광역자치단체 간 첫 행정통합 사례인 만큼, 초대 통합시장의 상징성을 선점하려는 민주당 경선 후보들 간의 수싸움이 어느 지역보다 치열하다.

광주를 기반으로 한 민형배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며 기세를 올리고 있고, 현역 전남지사 프리미엄을 가진 김영록 후보가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여기에 강기정 후보와 단일화에 성공한 신정훈 후보가 추격을 시작하며 주철현 후보와 정책 연대 중인 민 후보, 김 후보의 3파전 구도가 관전 포인트다.

◆ 초대 통합시장 적합도 여론조사 민형배 '선두'...김영록 2위 추격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남광주특별시장 민주당 경선 후보는 단일화 등을 거쳐 김영록, 민형배, 신정훈, 주철현 후보(가나다순)로 압축된 상태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의 핵심 인사이자 광주 광산을을 지역구로 둔 민형배 후보가 앞서는 모양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광주CBS·남도일보 의뢰로 지난 22~23일 전남·광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787명을 대상으로 한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무선 가상번호 ARS 방식, 응답률 8.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5%p)에 따르면, 민형배 후보는 27.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김영록 후보는 22.4%로 오차범위 내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신정훈(12.3%), 주철현(8.5%) 후보 순이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민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의 의뢰로 지난 16~17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남·광주 거주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의 초대 전남·광주 통합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조사 결과(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ARS 방식, 응답률 7.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민 후보는 28.0%로 우위를 점했다.

김 후보는 19.8%, 신 후보는 12.3%, 강 후보는 10.0%, 주 후보는 5.0% 등 순이었다. 이 조사에서 민 후보는 오차범위 밖에서 김 후보에 앞섰다.

민형배(왼쪽)·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가 전남 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찐명' 민형배 vs '전남 터줏대감' 김영록 vs '단일화 성공' 신정훈

민형배 후보의 최대 강점은 '찐명'(진짜 이재명계)라는 점이 꼽힌다. 민 후보는 지난 2022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민주당의 상징인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 중에서 가장 먼저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호남의 의원 대다수가 호남 출신인 이낙연 후보 측에 서 있었던 상황이라, 그의 행보는 정치권에서 화제가 되었고 이후 '명심(明心)'을 대변하는 핵심 인사로 자리 잡았다.

민 후보는 노무현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 사회조정비서관을 역임한 후 2010년 민선 5기 지방선거에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에 당선되며 선출직에 나섰다.

2014년 6기 광산구청장까지 재선에 성공한 후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구을 민주당 공천을 받아 입성했다. 이후 재선 공천도 어렵다는 광주에서 다시 공천을 받는데 성공하며 현재 재선 의원으로 재직 중이다.

김영록 후보는 '미스터 전남'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민주당의 대표적인 호남 정치인이다. 행정고시 합격 후 강진군수, 완도군수, 목포시 부시장,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쳐 2008년 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당선 후 민주당에 입당했고 19대까지 당선되며 재선 의원이 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고, 2018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연이어 전남지사에 당선됐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재선 전남지사로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을 노리고 있다.

신정훈 후보 역시 전남 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대표적인 호남 정치인이다. 재선 전라남도의회 의원, 재선 나주시장을 거쳐 19대 총선에서 전남 나주시화순군에 공천을 받아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후 21대, 22대에서도 당선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전남광주시장 도전을 위해 사퇴하기 전까지는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을 맡아 행정통합특별법 처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후보(왼쪽)와 강기정 후보가 3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단일후보 발표 기자회견에서 서로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뉴스핌 DB]

◆ '공천이 당선'인 지역...전남·광주 유권자 수 차이와 단일화 등이 관건

본경선을 앞두고 후보들 간의 '단일화'와 '연대'가 판세를 흔들 변수로 급부상했다. 또한 통합 지역인 만큼 기존 전남과 광주 투표인 수의 차이도 중요한 변수다.

지난 30일 신정훈 후보는 현직 광주시장인 강기정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며 '단일 후보' 타이틀을 얻었다. 신 후보는 전남 나주·화순을 기반으로 한 조직력에 강 시장의 기존 지지층까지 흡수해 '양강 구도'를 깨뜨리겠다는 전략이다.

전남 여수 지역구의 주철현 후보 역시 변수다. 주 후보는 최근 민 후보와 정책 연대를 선언하는 등 결선 투표를 염두에 둔 포석을 놓고 있다는 평가다. 일정 지분을 가지고 있는 주 후보의 표심이 향후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최종 승자가 결정될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또한 두 지역의 유권자 수 차이도 변수로 꼽힌다. 전남의 유권자는 156만 명으로 광주 120만 명보다 많다. 민주당 권리당원 숫자 역시 전남이 21만 명으로 광주 11만2000명보다 크다는 게 지역 정가의 평가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뉴스핌에 "민형배 후보가 유리한 상황이지만 김영록 후보의 저력은 만만치 않다. 신정훈 후보도 단일화에 성공하며 결선 투표는 갈 것으로 보인다"며 "후보 간 합종연횡과 광주, 전남 간 경쟁 구도, 이른바 '선수 교체' 여론의 비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특별시장 본경선은 오는 4월 3~5일 권리당원 50%·여론조사 50%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4월 12~14일 1·2위 간 결선 맞대결로 최종 후보자를 정한다.

본문의 여론조사들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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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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