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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닉스로 부족" 美 상장 후 더 높은 곳 노리는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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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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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가 30일 미국 증시 ADR 상장을 추진했다.
  • 글로벌 투자자 유입으로 수급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를 노렸다.
  • 주주환원 확대와 AI 투자 자금 조달로 선순환을 기대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쿠팡 이후 5년來 최대어 부상…100억 달러급 초대형 딜
美 투자자 유입·패시브 자금 확대…수급 개선으로 주가 상방 압력
기업가치 상승·배당·자사주까지…주주가치 제고 선순환 기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미국 증시 상장(ADR)을 추진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글로벌 투자자 유입을 통한 수급 개선과 기업가치 재평가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기업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수급 개선·기업가치 상승·주주환원…'선순환' 기대
30일 반도체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이번 ADR 상장을 두고 긍정적 효과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수급 개선과 기업가치 상승, 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GTC 2026'에서 SK하이닉스 전시 부스를 찾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하이닉스]

ADR 상장은 해외 투자자, 특히 미국 투자자의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수요 기반을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한국 기업에 투자하기 어려웠던 글로벌 자금이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글로벌 패시브 자금까지 포함한 외국인 수급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주가의 구조적 상승 기반이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기업가치 재평가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ADR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투자 기준이 적용되면 SK하이닉스의 밸류에이션이 상향 조정되는 '리레이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더 높은 멀티플이 형성될 경우 국내 본주 역시 이를 따라 재평가되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주가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분 희석 부담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ADR 발행에 따른 희석 규모가 크지 않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자금 유입 효과를 고려할 때 기존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오히려 유입 자금의 활용 방식에 따라 주주가치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특히 ADR은 주주환원 확대와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메리츠증권은 ADR을 단순한 상장이 아니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봤다. 핵심은 낮게 평가받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있으며,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 메리츠증권은 ADR 추진 과정에서 자사주 매입·소각,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 정책이 선제적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상장 이전부터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봤다. 지주사 SK스퀘어의 지분율 유지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병행될 수 있어 전반적으로 주주에게 유리한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는 평가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에서 "세계 최대 주식 시장이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상장된 미국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기업 가치를 재평가받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이번 상장 추진은 주주가치 측면에서도 단기적인 배당이나 자사주 정책뿐 아니라 주가 상승을 통한 가치 제고를 함께 고려한 흐름"이라며 "실제로 최근 주가 상승 자체가 이미 상당한 주주환원 효과를 낸 상황에서, 추가적인 밸류 상승 여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예상 조감도 [사진=SK하이닉스]

◆초대형 IPO로 글로벌 재평가…AI 투자 속도 낸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등록 서류(Form F-1)를 비공개 제출했다. 조달 규모는 100억~140억달러(약 13조~19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로이터는 이번 상장이 2021년 쿠팡(약 46억 달러) 이후 5년 내 미국 증시 최대 규모로 평가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현재 발행 규모와 방식 등 구체 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조달 자금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설비 투자에 투입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청주 신규 라인을 중심으로 HBM과 차세대 D램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함께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비용은 지난 2019년 128조원에서 최근 600조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GTC 2026에서 ADR 상장 검토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최 회장은 "한국 주주들뿐 아니라 미국과 글로벌 주주들에 노출될 수 있어 더 글로벌한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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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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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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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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