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르포] 수색차량기지에 1만가구 공공주택 추진…"베드타운 전락" vs "이전 먼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서울 은평구 주민들이 25일 수색차량기지 공공주택 공급 후보지 소식에 반발했다.
  • 대규모 임대주택 건립으로 베드타운 전락과 상권 쇠퇴를 우려했다.
  • 차량기지 이전 숙원 해결을 바라는 의견도 있지만 인프라 부족을 지적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공공주택 공급 후보지 거론에 주민 의견 엇갈려
"업무지구 조성해야" vs "차량기지부터 빼달라"
인프라 부족 지적도… "중학교 신설 필요"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수색차량기지 부지에 공공 주택을 짓는다면 베드타운밖에 더 되겠어요?"

지난 25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인근에서 만난 공인중개사 A씨는 한숨을 쉬며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과천, 노원 등에서 대규모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발표될 때마다 주민 반발이 거셌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 인근 주민 대부분은 공공주택 공급에 반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25일 서울 은평구 수색동 인근 수색차량기지의 모습. 2026.03.25 dosong@newspim.com

◆ 공공주택 공급 후보지 거론에 주민 의견 엇갈려

서울 도심의 핵심 유휴부지로 꼽히는 수색차량기지에 최대 1만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며 일대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주무 부처인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고양시 등과 이전 협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주택 공급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지만, 현장에서는 대규모 임대주택 건립으로 인한 베드타운 전락 우려와 10년 넘게 묵혀둔 차량기지 이전 숙원이라도 먼저 해결해야 한다는 체념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분위기다.

은평구 수색동과 마포구 상암동에 걸쳐 있는 약 44만9371㎡ 규모의 수색차량기지는 서울 도심 내에서도 손꼽히는 대형 개발 가능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국토부가 지난달 20일 서울시, 한국철도공사 등과 간담회를 열고 해당 부지를 주택 공급 후보지로 건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쏠리는 판국이다.

가장 큰 목소리는 수색 일대가 단순 주거지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다. 수색 지역은 오랫동안 상암 DMC와 연계한 복합업무지구 조성을 기대해 왔다. 공인중개사 A씨는 "주택도 필요하지만 지역 상권을 살리려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업무지구가 들어와야 한다"며 "주거 시설만 짓겠다는 것은 부동산 주택난 해소를 위해 잠시 눈을 돌리겠다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역세권 개발 기대감이 큰 상황에서 임대주택 위주의 공급만 이뤄진다면 또 다른 베드타운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지적이다.

반면 사업 지연에 지쳐 주택 공급이라도 좋으니 차량기지부터 조속히 이전하길 바라는 실리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수색차량기지 이전과 철도 지하화는 지역 주민들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하지만 차량기지를 경기 고양시 덕양구로 이전하는 방안이 지역 주민 반발 등으로 무산된 이후 사업이 공전했다. 공인중개사 B씨는 "업무지구면 좋겠지만, 주택 지구라도 일단 차량기지가 이전하고 부지가 평지화돼 상암동과 통행이 가능해지는 것이 제일 좋은 시나리오"라며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주택 공급이라도 진행돼 돌파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인프라 부족 지적도…"중학교 신설 필요" 

주택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인프라 대란을 경고하는 목소리도 높다. 현재 수색동 일대에는 수색초, 증산초 등이 위치해 있지만, 도보권 중학교는 증산중, 가재울중 정도로 적은 상태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교 증설을 요구했으나, 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 등을 이유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걸었다. 공인중개사 C씨는 "수색동에는 중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멀리 떨어진 증산중 등으로 힘겹게 통학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대규모 주택이 들어온다면 중학교 신설 등 제반 시설 확충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 공공 주택 공급 계획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앞서 1월 29일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이하 1·29 대책)을 통해 서울 3만2천가구를 비롯, 수도권 도심 요지에 총 6만가구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도심 유휴부지와 공공시설 이전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방안이 기존 개발 계획을 무시했다는 비판 등이 이어지며 인근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

dos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홍준표와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상승세 탄 이정후, 3안타 폭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드디어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봄바람을 타기 시작했다. 14경기 만에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3경기 연속 안타에 최근 6경기 중 4경기 멀티히트의 고감도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6, OPS는 0.686으로 올라섰고 팀은 3-0 승리로 4연패를 끊었다. 팀 6안타 가운데 절반이 이정후의 배트에서 나왔다. 2회 1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우완 체이스 번스와 7구 승부까지 끌고 갔지만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정후. [사진=로이터] 2026.04.17 psoq1337@newspim.com 0-0으로 맞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다시 번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풀카운트에서 6구째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시속 99마일(약 159.3km)짜리 강한 타구의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브레넌의 3루수 병살타가 나와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던 룹은 6이닝 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자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7회초 응답했다. 바뀐 투수 브록 버크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아라에스가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2사 후 채프먼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랜던 룹.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6.04.17 psoq1337@newspim.com 이어진 2사 2루 타석에 선 이정후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피치 클록 위반으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안고 출발했지만 몸쪽 포심을 밀어 좌중간에 떨어뜨리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대타 엘리엇 라모스의 볼넷, 슈미트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3-0이 됐다. 9회초 이정후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완 샘 몰의 2구 스위퍼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쳐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정후는 11일부터 17일까지 6경기에서 23타수 10안타, 타율 0.435·OPS 1.154를 기록 중이다. 경기 막판에는 짧은 벤치클리어링이 벌어졌다. 8회초 아다메스 타석에서 코너 필립스의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투수가 곧장 퇴장당하며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샌프란시스코 마무리 밀러가 9회말 마지막 아웃을 잡은 뒤에는 삼진으로 돌려세운 스튜어트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다가갔고, 이에 스튜어트가 격하게 반응하면서 양 팀 선수들이 쏟아져 나왔다. psoq1337@newspim.com 2026-04-17 06: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