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효진·최태호 경기 부문 최우수상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김원호(삼성생명)가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원호는 13일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7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대상을 받았다.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2025년 대한민국 체육 발전과 진흥에 크게 기여한 체육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한체육회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총 93명, 5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김원호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에서 단일 시즌 11관왕을 달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김원호에게는 시상패와 함께 순금 5돈으로 제작된 금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경기 부문 사격 반효진(대구체고)과 사이클 최태호(강원도사이클연맹), 지도 부문 역도 이세원 고양시청 감독과 유도 정성숙 용인대 감독이 선정됐다.
심판 부문에서는 유도 김은희 심판이,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차두연(부산광역시롤러스포츠연맹)이 수상했다. 학교체육 부문은 오종환 온천초등학교 교사, 공로 부문은 김광태 대전근대5종연맹 부회장과 이충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연구 부문에서는 김석규 동국대 교수가, 스포츠가치 부문에서는 박강규 서울특별시컬링연맹 회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수상자들에게는 시상패와 방짜유기 찻잔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또한 우수상과 장려상 부문에서도 총 81명과 5개 단체가 시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종합 1위는 경기도, 2위는 서울, 3위는 강원이 차지했으며, 알파인스키 김소희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특별감사패도 전달됐다. 마라톤을 통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한 가수 션, K-복싱 부흥 및 대중화에 기여한 배우 마동석, 그리고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금메달을 로이 존스 주니어에게 돌려주며 스포츠 정신을 보여준 박시헌 감독이 감사패를 받았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노력해 준 모든 체육인께 감사하다"며 "대한체육회 체육상이 우리 체육인들에게 가장 큰 자긍심과 영예가 되는 상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ootball122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