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89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손실 168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도 매출액 360억 원 대비 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23억 원, 270억 원 감소했다.

회사 측은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미국 지역에서 높이확장형 케이지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둔화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환율 변동에 따른 환산 손익 감소와 주가 상승에 따른 복합금융상품 평가손실 증가가 반영되면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됐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와 해외 사업 기반 강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 성장 기반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특히 미국과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 유통망 강화와 현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최근 신공장 부지와 건물 취득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생산 인프라도 확보했다. 해당 시설은 향후 글로벌 메이저 기업과 계약할 제품과 경추용 높이확장형 케이지 등 신제품을 전담 생산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체 생산능력을 약 두 배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의도 진행 중으로, 아시아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계약 체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공급망 확충을 준비하는 단계였다"며 "미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매출 기반 확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신공장 구축과 해외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