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음성군 대소면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을 최종 승인받았다.
군은 지난 6일 승인 사실을 통보받고 9일 이를 공식 발표했다.

3읍·6면 체제로 개편되는 이번 행정구역 조정은 향후 2030년 '음성시 승격'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대소면은 인구 증가와 산업단지 조성, 대규모 공동주택 공급으로 읍 설치 요건을 넉넉히 충족했다.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읍으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인구 2만 명 이상 유지, 시가지 거주 비율 40% 이상, 상업·공업 등 도시형 산업 종사 가구 40% 이상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군은 급격한 도시화로 행정 수요가 늘자 주민 편의 향상과 효율적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기 승격을 추진해왔다.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 군의회 의결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지난 1월 충북도를 통해 행정안전부에 '읍 설치 건의서'를 제출했다.
대소읍 승격은 군의 지속적인 건의와 지역구 국회의원의 지원, 그리고 대소읍 승격추진위원회의 주민 참여가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군의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음성군은 이번 승격을 단순한 행정구역 변경이 아닌,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한 상징적 변화로 보고 있다.
대소 지역은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군은 읍 승격을 계기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 대소읍을 중부권 핵심 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승격 후속 절차도 속도를 낸다.
군은 관련 조례 제·개정과 각종 공부·대장 정비, 표지판 교체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순원 군 기획행정국장은 "대소읍 승격은 지역 주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이자 새로운 발전의 이정표"라며 "대소읍이 2030 음성시 승격의 중추적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