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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잉그램 마이크로 신고가 ② 기록적 현금 흐름과 AI 전략이 만들어낸 강세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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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밴티지, AI 기반 생태계로 경쟁우위 구축
2026년 상반기 신중, 하반기 가속화 기대
경쟁사 압도한 성장률, 저평가 매력 주목

이 기사는 3월 4일 오후 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잉그램 마이크로 신고가 ① AI 인프라 파트너로 진화하는 IT 유통 공룡>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 엑스밴티지, 단순 유통사를 넘어선 AI 생태계 설계자

이번 실적 발표의 진짜 주인공은 엑스밴티지 플랫폼이다. 잉그램 마이크로가 단순 IT 유통업체에서 AI 인프라 파트너로 탈바꿈하는 전략적 핵심축이기 때문이다.

잉그램 마이크로의 엑스밴티지 생태계 [자료=업체 홈페이지]

엑스밴티지는 잉그램 마이크로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 거래 플랫폼이다. 4200만 줄 이상의 코드와 400개의 AI·머신러닝(ML) 모델을 통합해 주문·견적·재고 등 B2B 운영 전반을 한 플랫폼 안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4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이 플랫폼을 통해 발생했으며, 자체 서비스 주문량은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했다. 고객당 평균 매출도 30% 이상 늘었다.

잉그램 마이크로의 지능형 디지털 어시스턴트(IDA) [자료=업체 홈페이지]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지능형 디지털 어시스턴트(IDA)'다. AI가 아웃리치 기회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영업 담당자가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영진에 따르면 IDA를 활용한 견적-주문 전환율은 기존 방식 대비 약 3배에 달했으며, "우선순위가 설정된 사전 예방적 참여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한다"는 표현까지 나왔다.

잉그램 마이크로의 세일즈 브리프 에이전트 [자료=업체 홈페이지]

한발 더 나아가 잉그램 마이크로는 구글 제미나이 모델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엑스밴티지 AI 팩토리'를 통해 실전 배치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세일즈 브리프 에이전트'로, 파트너 인사이트, 시장 정보, CRM 데이터를 통합해 영업 기회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영업 현장에 직접 제공한다.

AWS 마켓플레이스와의 통합도 주목할 움직임이다.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및 채널 파트너가 클라우드 서비스와 하드웨어 제품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함께 제공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잉그램 마이크로의 엑스밴티지 인에이블 AI 프로그램 [자료=업체 홈페이지]

고객사의 AI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엑스밴티지 인에이블 AI' 프로그램도 2025년 새롭게 출시됐다. ▲AI 성숙도와 기회 평가 ▲교육 및 실습을 통한 기초 AI 역량 구축 ▲공급업체 지원 성장 트랙을 통한 구현 확장, 이 세 단계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고객사의 AI 전환 여정 전 과정에 동반자로 참여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담고 있다.

잉그램 마이크로 엑스밴티지 전반의 구체적 성과 [자료=업체 홈페이지]

성과도 숫자로 나타난다. 엑스밴티지가 완전히 배포된 국가에서는 시장 진출 직원 1인당 매출과 총이익이 모두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분기별 주요 엑스밴티지 지원 활동 건수도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플랫폼 확산이 재무 지표 개선과 직결된다는 증거다.

윌리엄 블레어는 엑스밴티지를 "고객의 AI 솔루션 이해·판매·제공을 돕는 생태계"로 평가하며, 단순한 디지털화 도구를 넘어 장기적 경쟁 해자 구축의 핵심 자산으로 주목했다. "엑스밴티지가 더 높은 가치의 수익원을 통해 지갑 점유율을 높이고 새로운 파트너를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 2026 회계연도 상반기는 신중하게, 하반기는 가속으로

잉그램 마이크로는 2026 회계연도 1분기(2026년 3월 말 종료 예정) 가이던스로 순매출 124억 5000만~128억 달러, 비GAAP 희석 EPS 0.67~0.75달러를 제시했다. 매출 중간값(126억 2500만 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2.8% 성장에 해당하며, EPS 중간값(0.71달러)은 시장 컨센서스와 일치한다.

잉그램 마이크로의 2026 회계연도 1분기 가이던스 [자료=업체 홈페이지]

4분기의 11.5% 매출 성장에 비해 1분기 전망이 다소 보수적으로 보이는 것은 IT 유통 특유의 계절성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을 반영한 선제적 조정으로 읽힌다. 경영진은 그러나 "연도가 진행될수록 성장이 가속화될 것"임을 반복해서 강조했다. 2026 회계연도 전체 EPS 가이던스 범위(분기별 0.71~1.01달러)는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높아지는 계단식 상승 구조를 그리고 있으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3.44달러 수준의 EPS 창출이 예상된다.

경영진이 제시한 세 가지 성장 동인은 명확하다. 첫째, 첨단 솔루션 및 AI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장이다. 기업들의 AI 투자 사이클이 아직 초입 단계에 있는 만큼 잉그램 마이크로가 공급망 안에서 점하고 있는 포지션은 막대한 수혜가 기대된다. 둘째, 엑스밴티지 플랫폼의 추가 지역 출시다. 새 시장에 플랫폼이 침투할수록 운영 효율성과 고객당 수익이 함께 상승하는 선순환이 확장된다. 셋째, 디지털 전환을 통한 운영 효율성 향상이다. 자동화와 AI 기반 운영이 심화될수록 원가 경쟁력이 구조적으로 강화된다.

단기적으로는 노트북·AI 하드웨어 등 고거래량·저마진 제품이 성장을 견인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고마진의 첨단 솔루션과 클라우드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믹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기회와 위험의 균형

클라우드 전환, AI 인프라 수요, 자동화, IoT 확산이라는 기술 메가트렌드는 모두 잉그램 마이크로의 사업 모델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엑스밴티지 플랫폼을 통해 단순 제품 유통에서 솔루션 파트너십으로 포지션을 격상시키는 전략도 올바른 방향이다.

잉그램 마이크로의 2025년 4분기 주요 지표 성장 [자료=업체 홈페이지]

그러나 위험 요인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관세 변화, 무역 정책 불확실성, 각국의 수출입 규제는 상존하는 위협이다. 정보 처리와 사이버 보안 등 제3자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의존도는 사업 연속성의 잠재적 약점이다. 엑스밴티지와 같은 AI 플랫폼의 확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사이버 보안 리스크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플레이션, 시장 변동성, 공급 제약이 IT 제품 수요의 불규칙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 수많은 경쟁자가 시장 점유율을 두고 치열하게 다투는 IT 유통 시장의 특성도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를 요구한다.

◆ 경쟁사 압도한 성장률, 저평가 매력 부각

이번 실적에 대한 월가의 평가는 전반적으로 호의적이다. 다만 강도에서 차이가 있다.

윌리엄 블레어는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을 재확인하며 잉그램 마이크로의 4분기 11.5%, 연간 9.5% 성장을 주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성과로 평가했다. 향후 상승 촉매로는 PC·서버·네트워킹·클라우드 전반의 예상 초과 수요 회복, 엑스밴티지 플랫폼 침투율 확대, 대형 M&A 가능성을 제시했다.

잉그램 마이크로의 2025년 주요 지표 성장 [자료=업체 홈페이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증권은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26달러에서 27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클라이언트·엔드포인트 솔루션이 불변 통화 기준으로 전년 대비 8.8% 성장한 점, 첨단 솔루션이 서버·스토리지·사이버 보안 수요 강세에 힘입어 불변 통화 기준 11.3% 성장한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다. 특히 수억 대에 달하는 아직 교체되지 않은 PC 설치 기반을 지목하며, PC 교체 사이클이 하반기에 본격화돼 2026 회계연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1분기부터 가격 인상 효과가 체감되기 시작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모간스탠리는 '동일 비중' 의견을 고수하면서도 목표주가를 21달러에서 23달러로 인상했다. 에릭 우드링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강력한 실행력과 운영비 절제를 꼽았다. 그러나 매출 호조의 상당 부분이 PC·스마트폰 교체 수요와 GPU 수요 등 경기 후반부 또는 변동성 높은 영역에 집중돼 있어 지속 가능성이 불확실하다는 신중론도 제기했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기기 가격을 끌어올려 수요를 압박할 가능성, 제한된 유통 주식 수에 따른 상승 여력의 물리적 한계도 중립적 시각을 유지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잉그램 마이크로 홀딩스의 엑스밴티지 [사진=업체 홈페이지 갈무리]

CNBC 집계에 따르면, 잉그램 마이크로를 커버하는 14개 투자은행 중 3곳이 '강력 매수', 4곳이 '매수', 6곳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도 1곳 있었다. 이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25.9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6.1%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한다. 최고 목표주가 32달러, 최저 22달러로 분포가 넓은 편이어서 AI 공급망 플레이로서의 잠재력을 보는 시각과 전통 유통사의 구조적 한계를 보는 시각이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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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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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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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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