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가 미세먼지 불법배출 근절을 위한 민간감시단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2026년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감시단'을 가동해 상시 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감시단은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울산시와 각 구·군에 배치된다. 대기오염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 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이행 여부, 악취 유발 의심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하고 계도활동을 병행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홍보활동에도 참여한다. 특히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5년 12월~2026년 3월) 기간에는 위반행위 적발 시 현장 사진 등 증거 확보를 통해 담당 공무원에게 즉시 통보하는 등 단속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79명의 지원자 중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16명을 최종 선발했으며, 지난 23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민간 감시망과 행정 단속을 함께 가동해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의 상시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민간감시단을 운영 중이며,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에는 전국 특·광역시 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