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다음달 1일 삼척초등학교 일원에서 '3·1절 기념식 및 삼척보통학교 4·15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919년 3·1운동의 민족 정신과 그해 4월 15일 삼척보통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4·15 독립만세운동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은 삼척초등학교 운동장에 세워진 3·1운동 기념비 앞에서 헌화와 분향으로 문을 연다. 이후 삼척초등학교 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독립만세운동 정신 계승과 선양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역 항일운동 기념과 교육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극단의 연극 공연을 통해 삼척 4·15 독립만세운동 현장을 재현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당시 삼척보통학교(현 삼척초) 학생들과 주민들이 일본의 탄압에 맞서 자주독립을 외쳤던 모습을 극화해, 참가자들이 학생 중심 항일운동의 의미와 강원 영동 지역 독립운동의 위상을 보다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심근화 복지정책과장은 "3·1절을 기념하고 4·15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함으로써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다시 확인하고, 미래 세대에게 애국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보통학교 4·15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김성진 회장도 "107년 전 그날 선조들이 보여준 숭고한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가슴 깊이 새기고 후대에 온전히 전승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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