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정보에는 접근 안해…데이터 유출 사례 없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당시 대만 회원의 개인정보도 함께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는 "지난해 11월 29일 발생한 전 직원의 고객 정보 탈취 사건에 대한 사이버 보안 전문업체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워크웍스 등의 포렌식 분석 결과 대만과 관련해 새로운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쿠팡Inc는 전 직원이 무단으로 접근한 계정 가운데 약 20만개가 대만 소재 계정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렌식 분석 결과 전 직원은 해당 대만 계정 중 한 개의 데이터만 저장했다고 덧붙였다.
쿠팡Inc는 "대만 계정에서 접근된 데이터 또한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 주소 및 일부 주문 내역과 같은 기본 연락처 및 주문 정보에 한정됐다"며 "금융 정보나 결제 카드 정보, 로그인 자격 증명(비밀번호 등), 정부 발행 신분증은 전혀 접근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데이터가 전 직원을 제외한 제3자에게 열람됐다는 증거가 없고 고객 데이터 유출 사례 역시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사건 발생 직후인 지난해 11월 전 직원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경로는 차단됐으며 더 이상 고객 데이터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했다.
쿠팡Inc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대만 디지털부(MODA)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