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무인 항공기 체계종합 전문기업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되는 '2026 드론쇼코리아'에 참가해 미래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첨단 무인항공기 라인업을 대거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드론쇼코리아'는 우주항공청,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등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AI와 무인기가 여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전 세계 23개국 3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국방 드론 및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음을 넘어, 그 너머로 도약한다'는 의미의 'Beyond the NEXT'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회사는 기존 주력 모델 외에도 25kg급 수직이착륙(VTOL) 무인기, 발사형 다목적 무인기, 소형 고속 공격 드론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임무별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체계종합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특히 가장 주목하는 모델은 국내 최초로 수직이착륙(VTOL)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NV-050의 하이브리드 버전이다. 추진체계를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고도화해 운용 유연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위성통신 안테나와 전자전 재머, 고성능 EO/IR 카메라 등 다양한 임무 장비 탑재가 가능해 확장성이 뛰어나다. 함께 전시되는 NV-025(25kg급)는 국내 작전 환경을 고려해 이동과 조립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신규 플랫폼으로 향후 AI 기술을 적용해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형 발사형 무인기 라인업도 이번 전시를 통해 공식 공개한다. 장거리 감시·정찰용 NL-020 ER과 더불어 현재 개념설계 중인 NL-200이 베일을 벗는다. NL-200은 소형 터보팬 엔진과 모듈형 장비를 장착한 다목적 자율무인비행체(AAV)로 발전될 계획이다. 특히 미국 안두릴사의 '바라쿠다'와 같이 부품 단순화와 공정 효율화를 통해 저비용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 군의 요구도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현대전의 양상을 반영한 소형 고속 공격 드론 NM-010을 신규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드론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생산 원가를 낮추고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모듈형 구조를 채택해 활용성을 높였다. 향후 AI 기반 군집 자율 비행과 정찰·타격 임무가 가능한 수준으로 성능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당사가 수직이착륙 무인기 시장의 선두주자를 넘어 육·해·공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항공기 풀 라인업을 갖춘 체계종합 기업임을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국내외 무인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