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이 제54회 강진청자축제를 기념해 오는 28일 '고려청자 50% 할인 경매'를 개최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전국 청자 애호가들을 위한 이번 행사는 전시와 경매를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
박물관은 경매에 앞서 지난 2일부터 경매 출품작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를 박물관 로비에서 진행 중이다. 경매는 호가경매 방식으로, 정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청자를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출품작 가운데에는 대구 간송미술관 소장 국보 제68호 '청자상감운학문매병'을 복원한 작품이 포함됐다. 동일한 크기의 매병 3개를 조각해 완성한 것으로, 작가의 수공이 집약된 희귀 작품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작품이라 불꽃 튀는 경매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중에는 반상기 2세트를 정가의 30% 금액에 구입할 수 있는 '진행자의 마음을 맞춰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행자가 제시한 가격을 맞히는 방식으로, 축제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낙찰자는 구매 영수증을 제출해 '강진 반값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최영천 고려청자박물관장은 "강진은 천년 고려청자의 본고장인 만큼, 이번 경매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강진청자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