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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준우승만 세 번' 최혜진, LET 사우디 대회서 우승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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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15언더파로 다케다와 공동 선두
LPGA 2년차 윤이나도 2타 차 공동 4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혜진과 다케다 리오(일본)가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LET) 시즌 개막전 파이널 라운드에서 한일 라이벌전을 예고했다. 두 선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최혜진은 13일(현지시간)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기록,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그는 다케다와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하게 됐다. 1라운드 공동 선두였던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6위까지 내려갔지만, 3라운드에서 다시 몰아치기에 성공하며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레이디스유러피언투어 시즌 개막전인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른 최혜진. [사진=LET] 2026.02.14 zangpabo@newspim.com

이날 플레이 내용도 완성형에 가까웠다. 최혜진은 전반 5번홀(파5)까지 버디 3개로 기세를 올린 뒤, 8번홀(파3)에서 날카로운 티샷을 앞세워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혼전 양상 속에서도 12번홀(파5) 3m 버디 퍼트, 13번홀(파4) 연속 버디로 리드를 지켜냈고, 15번홀(파5)에서 2.5m 버디 퍼트까지 떨어뜨리며 스코어를 쌓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3.5m 버디 퍼트가 홀 왼쪽을 스치며 아쉽게 파로 마감했다.​​

최혜진은 페어웨이 안착률 92.86%(14개 중 13개), 그린 적중률 88.89%(18개 중 16개)를 기록하며 샷감을 완전히 되살렸다. 전날 32개까지 늘어났던 퍼트 수도 28개로 줄이며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했다. 그는 경기 후 "오늘은 게임 전반이 굉장히 탄탄했고, 특히 퍼트가 하루 종일 좋았다"며 "어제는 러프에 많이 들어가 샷이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오늘은 거의 모든 페어웨이를 지켜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2라운드 후 스윙에 작은 변화를 줬다. 스윙 시작 동작보다 백스윙 톱 위치에 더 집중했다"며 "그게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우승 기회가 많았지만 잡지 못했다. 조금 긴장되지만 최종 라운드가 기대된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혜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2022년 이후 준우승만 세 차례에 그쳤다.

LET에서 이미 1승을 보유한 다케다는 "최종 라운드에서는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며 담담한 각오를 전했다.

윤이나. [사진=LET]

LPGA 투어 2년 차 윤이나는 이와이 지사토·아키에 쌍둥이 자매(이상 일본), 앨리슨 리(미국), 섀넌 탄(싱가포르), 하타오카 나사(일본),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등과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4위 그룹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2타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역전극을 노려볼 수 있는 위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 선수들도 상위권에서 힘을 보태고 있다. 배소현과 박혜준이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있고, 김민솔이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7위, 고지원이 9언더파 207타 공동 19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KLPGA 상금왕 홍정민과 대상·최저타수 2관왕 유현조는 나란히 7언더파 209타 공동 33위로 추격을 이어간다.

총상금 500만 달러의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은 LET 시즌 개막전이자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대회이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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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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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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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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