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광양 지역 기업들의 올해 설 연휴는 평균 4.6일로 나타났으며, 10곳 중 8곳이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광양상공회의소는 지난 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관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설 연휴 휴무 및 상여금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72.5%가 설 연휴(주말 포함)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휴무 기간은 5일 이상이 81.1%로 가장 많았고, 4일 8.1%, 3일 5.4%, 기타 5.4%였다. 반면 휴무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27.5%로, 전원 '교대근무' 형태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설 상여금은 전체의 82.4%가 '지급 예정이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정기 상여금 형태가 38.1%, 일정액 지급이 61.9%였다. 반면 '미지급' 응답은 17.6%로, 그 이유로는 '연봉제 시행'(55.6%), '별도 선물 지급'(22.2%), '자금 부족'(22.2%)이 꼽혔다.
상여금 지급 예정 기업 중 정기 상여금은 기본급의 50% 이하가 81.2%, 51~100% 이하가 18.8%를 차지했다. 일정액을 지급하는 기업의 경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74만원으로, '50만원 이하' 34.6%, '51~100만원 이하' 65.4%로 조사됐다.
기업 자금 사정과 관련해서는 '전년 수준'이 66.7%로 가장 많았고, '악화됐다'는 29.4%, '나아졌다'는 3.9%에 그쳤다.
chadol99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