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참여 플랫폼 가입자 2만4000명 돌파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가 민선 8기 들어 '소통과 공감'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정 혁신을 이어 가고 있다.
단순한 정책 수혜자를 넘어 시민이 정책 결정 과정의 주체로 나설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년 출범한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는 2년 9개월 동안 총 49차례 회의를 열어 123건의 현안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100건이 시정에 반영되거나 반영될 예정으로 반영률은 81%에 달한다.
주요 자문 안건에는 야간 경관 테마파크 조성,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택시 요금 읍·면 복합할증 개선 등이 포함됐다.
정책 참여 저변도 더욱 넓어졌다.
청주시는 자체 제안 시스템을 국민신문고와 연계해 시민과 공무원의 제안 접근성을 높였다.
그 결과 민선 8기 제안 접수 건수는 6,460건, 제안 실행 건수는 208건으로, 각각 민선 7기보다 1.4배, 1.6배 늘었다.
이 같은 성과로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제안 제도 운영 평가에서 4년 연속 정부 포상을 받았다.
특히 2025년에는 기관·공무원·제안 등 전 부문 수상을 달성하며 전국 유일의 기록을 세웠다.

온라인 시민 참여 플랫폼 '청주시선'도 순항 중이다.
2020년 6월 개설 이후 누적 가입자는 2025년 말 기준 2만 4천 명을 넘어 2배 가까이 늘었다.
시는 3만 명 참여 달성을 목표로 청주페이 인센티브 제공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청주시선'을 통해 추진된 대표 사례로는 오송읍 둘레길 조성 설문, 전통시장 금연 구역 의견 조사, 시민 참여 예산 투표 등이 있다.
시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결과 공개와 정책 반영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며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시민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한 지난 행정 성과는 청주시가 100만 자족도시이자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 의견을 시정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