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춘천문화재단은 2026년 공연예술 분야 주요 국비 지원사업 3건에 선정돼 총 4억3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1억4000만 원)▲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1억1000만 원)▲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사업(1억8000만 원) 등 3개다.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전국 단위 우수 공연이 춘천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창극 '돈의 신: 神'(6월 20일),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3개의 피아노 협주곡'(7월 3일), 김정원과 친구들 '모차르티아나'(9월 6일),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9월 18~19일) 등 다양한 장르와 규모의 작품이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2026 춘천 고음악 시리즈-고음악의 향연'은 춘천국제고음악제가 주로 가을 축제 기간에 선보여 오던 고음악 공연을 연중 정기 프로그램으로 확장한 것이다.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고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기반 고음악 연주자와 단체를 중심으로 공연을 구성해 지역 예술가의 음악성과 예술적 가치를 함께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에서는 춘천발레단의 창작·제작 공연이 춘천문화예술회관 무대에서 선보인다. 재단은 이를 통해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고 공연장 운영과 지역 예술가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춘천문화재단은 이번 3건의 국비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민 공연 향유 기회 확대, 고음악 중심의 문예회관 장르 특성화, 발레 등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운영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춘천문화예술회관을 연중 다양한 공연이 지속적으로 열리는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비 확보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연 콘텐츠의 폭과 밀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예술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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