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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미국 무대 '풀타임 시즌' 개막…챔피언스컵·MLS 동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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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에스파냐와 챔피언스컵 1라운드가 첫 경기
22일 MLS 개막전 상대는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손흥민의 2026시즌은 시작부터 매치업이 묵직하다. 4일(한국시간) 개막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으로 예열한 뒤,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곧장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와 맞붙는다. 유럽을 주무대로 뛰던 두 월드클래스가, 북중미 하늘 아래에서 시즌 첫 장을 함께 연다.

북중미카리브 챔피언스컵은 최강 클럽을 가리는 '북중미판 UCL(유럽챔피언스리그)'이다. 1962년 창설된 이 대회에는 미국 MLS, 멕시코 리가 MX를 중심으로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트리니다드토바고, 온두라스, 자메이카, 캐나다, 코스타리카, 파나마의 27개 팀이 참가한다.

손흥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22개 팀이 1라운드에서 먼저 격돌해 11장의 16강 티켓을 두고 싸운다. 리그와 컵대회 우승 등으로 직행한 5개 팀이 합류해 본격적인 결선 토너먼트가 열린다. 1라운드부터 4강까지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 두 경기 합산 스코어가 같으면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된다. 우승팀을 가리는 결승전은 5월 30일 단판 승부로 열린다.

LAFC에겐 네 번째 도전이다. 2020년과 2023년 준우승, 2025년 1라운드 탈락에 이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LAFC는 1라운드에서 온두라스의 레알 에스파냐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1차전은 18일 산페드로술라 원정, 2차전은 25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홈경기로 치러진다. 이 고비를 넘기면 코스타리카 명문 LD 알라후엘렌세가 16강전에서 기다린다. 알라후엘렌은 CONCACAF 중미컵 챔피언 자격으로 16강에 직행했다.

지난해 여름 LAFC에 시즌 중 합류한 손흥민은 MLS와 플레이오프를 합쳐 13경기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단숨에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리그 사무국도 LAFC를 이번 챔피언스컵 9개 MLS 출전팀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으며,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를 공격 핵심으로 지목했다.

리오넬 메시. [사진=메시 SNS]

챔피언스컵이 시즌 첫 관문이라면, MLS는 장기 레이스다. 그리고 그 리그의 첫 페이지가 곧바로 '손흥민 vs 메시' 맞대결로 그려진다. 22일 LAFC의 개막전 상대가 메시의 마이애미로 확정돼 있기 때문이다. 유럽 무대에서 둘의 맞대결을 기대했던 팬들의 상상은 장소만 바뀌었을 뿐 마침내 이뤄지게 됐다. 런던과 바르셀로나 대신 로스앤젤레스와 마이애미에서 두 스타의 만남이 성사됐다.

챔피언스컵에서도 두 팀이 후반 라운드에 만나게 된다면, 손흥민은 컵 대회와 리그 두 무대에서 메시와 연달아 부딪힐 수 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토마스 뮐러와 맞대결도 가능하다.

손흥민은 올해 미국 무대에서 첫 풀시즌을 맞이한다. 은퇴를 앞둔 마지막 도전이 아니라, 대륙과 리그를 옮겨서도 여전히 챔피언 타이틀과 개인 트로피를 향해 달린다. 유럽에서 검증된 월드클래스가, 다시 한 번 자신의 레벨을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게 분명하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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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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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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