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선 국립소방병원이 지역사회의 높은 의료 수요에 대응해 오는 2월 2일부터 지역주민 대상 시범 진료를 한 달 앞당겨 시작한다.
국립소방병원은 당초 3월부터 지역주민 진료를 개시할 예정이었지만, 필수 진료과목에 대한 주민 요청을 반영해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조기 개방하기로 했다.

병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소방·경찰 공무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한 후 29일부터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등 5개 필수 진료과로 외래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음성·진천·괴산·증평 등 중부 4군 지역 주민들도 병원을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병원은 정식 개원 전까지 진료과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진료 예약은 전화(1670-0119)를 통해 가능하며, 상담을 통해 세부 진료 범위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9558㎡ 규모로 총 302병상을 갖췄다.
오는 6월 정식 개원을 목표로 입원실·수술실·응급실·인공신장실 등 19개 진료과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국립소방병원은 2022년 서울대병원이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소방청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정식 개원 후에는 소방공무원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및 공공의료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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