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소프트뱅크는 이용자가 계약 내용 등을 확인하는 사이트에서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가 표시되는 사례가 발생했으며, 최대 약 8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28일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 17일까지 5일간, 휴대전화 이용자가 계약 내용 등을 확인하는 사이트에 로그인했을 때 다른 사람의 이름이나 주소, 전화번호 등이 표시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또한 휴대전화 이메일을 이용해 메시지를 보낼 경우, 발신자의 이메일 주소나 휴대전화 번호가 다른 사람의 것으로 바뀌는 사례도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최대 약 8000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휴대전화를 인터넷에 연결하는 서버의 소프트웨어에 결함이 있었으며, 외부로부터의 사이버 공격은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뱅크는 "중대한 사안을 초래한 점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시스템을 재점검해 재발 방지를 철저히 하는 한편,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