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거래액 전년比 20% 증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카카오스타일은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Posty)'가 지난해 의미 있는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장년층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기준 포스티의 누적 회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약 220만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20% 늘었으며,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약 1000만 건에 이른다.

카카오스타일은 고객 구성의 변화와 카테고리 다양화가 이번 성과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포스티의 남성 고객 비중은 2024년 말 10% 초반대에서 지난해 말 18%까지 확대되며 여성 중심 플랫폼에서 성별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연령대 역시 넓어지고 있다. 지난해 60대 고객 거래액은 전년 대비 36%, 70대 이상 고객 거래액은 60% 증가했다. 이에 따라 60대 이상 거래액 비중이 처음으로 전체의 20%를 넘어섰다. 여전히 40·50대, 특히 50대 고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고연령층까지 플랫폼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테고리 확장도 눈에 띈다. 지난해 여성패션과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최대 17% 성장한 가운데 리빙 카테고리 거래액은 10배 이상 급증했다. 유아동(427%), 신발(70%), 아웃도어(50%), 남성 의류(42%) 등 다양한 카테고리도 골고루 성장했다. 이는 중장년층이 의류 구매를 넘어 생활, 가족, 여가의 영역까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소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플랫폼 성장과 함께 입점 브랜드의 성과도 확대됐다. 대표 여성 패션 브랜드인 '쉬즈미스'는 지난해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네파'(20%), '모조에스핀'(20%), '피에이티'(63%), '나인식스뉴욕'(80%) 등 중장년 타깃 브랜드 전반에서 거래액 상승세가 이어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중장년층이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도 주요 소비 주체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소비 위축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포스티'가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라며 "앞으로도 패션을 넘어 중장년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