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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 22년 만에 올스타 선발 명단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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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작년까지 21시즌 연속 '베스트 5'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 종합 점수 9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리고 무려 22년 만에 올스타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았다.

NBA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2025시즌 올스타전 선발 출전 선수 투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 선발 명단은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각각 5명씩,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선정 방식은 팬 투표 50%, 현역 선수 투표 25%, 미디어 패널 투표 25%를 합산해 콘퍼런스별 종합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을 뽑는 구조다.

[토론토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5일(한국시간) 토론토 랩터스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2025.12.5 psoq1337@newspim.com

발표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것은 제임스의 이름이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는 점이었다. 2003년 NBA 무대에 데뷔한 제임스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21시즌 연속 올스타전 선발로 선정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왔다. 2024년에는 NBA 사상 최초로 20회 연속 올스타 선발이라는 금자탑을 쌓았고, 만 40세였던 지난해에도 변함없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당시에는 부상 여파로 실제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투표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제임스는 팬 투표와 선수 투표에서 각각 8위에 머물렀고, 미디어 투표에서는 9위에 그쳤다. 이를 종합한 결과 서부 콘퍼런스 종합 점수 9위에 자리하며 '베스트 5'에 포함되지 못했다.

제임스는 이미 NBA 정규리그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인 4만2727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스타전 통산 득점에서도 434점으로 역대 1위에 올라 있다. 여전히 리그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는 상징적인 존재다.

이번 시즌 성적만 놓고 봐도 그의 경쟁력은 여전하다. 제임스는 24경기에 출전해 평균 22.6점, 6.9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41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만 시즌 초반 변수가 있었다. 제임스는 왼쪽 고관절 부상 여파로 개막 후 14경기에 결장했고, 복귀 이후에도 예전과 같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경기들이 있었다. 지난해 12월 초에는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 1297경기에서 멈추는 등 상징적인 기록이 끊기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르브론 제임스가 지난 1월 1일 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슛하고 있다. 2025.1.1 psoq1337@newspim.com

한편,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발 선수 10명과 리저브 선수 14명을 합쳐 총 24명이 참가하며, 이들은 두 개의 '미국 팀'과 한 개의 '월드 팀'으로 나뉘어 경쟁한다. 콘퍼런스별로 감독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리저브 명단 7명씩은 다음 달 초 공개될 예정이다.

리저브까지 포함한 명단이 확정된 이후에도 각 팀 인원이 부족할 경우,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가 추가 선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제임스는 올스타전 출전을 위해 리저브 명단에 이름을 올리거나 커미셔너 추천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제임스가 선발에서 제외된 가운데, 서부 콘퍼런스에서는 루카 돈치치(LA 레이커스)가 팬 투표에서 340만2967표를 얻어 최다 득표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니콜라 요키치(덴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빅터 웸반야마(샌안토니오)가 서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가 팬 투표 321만8398표로 1위에 오르며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했다. 케이드 커닝햄(디트로이트), 타이리스 맥시(필라델피아), 제일런 브런슨(뉴욕), 제일런 브라운(보스턴)도 동부 콘퍼런스 선발로 선정됐다.

2025 NBA 올스타전은 다음 달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 위치한 인튜이트 돔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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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벅스 본사도 고개 숙였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스타벅스 미국 본사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불거진 이른바 '탱크 데이'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논란 이후 소비자 불매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스타벅스의 국내 결제액도 한 달 새 100억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최근 재단 측에 보낸 회신에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피해자들의 아픔에 대해 사과한다"며 "5월 단체의 요구 사항은 내부 고위 경영진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본사는 또 5·18 단체가 요구한 진상조사와 후속 조치 요구 사항을 내부 고위 경영진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5·18기념재단과 5·18 공법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는 지난 1일 스타벅스 본사에 공식 항의서한을 보내 본사 차원의 조사와 사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스타벅스코리아의 부적절한 마케팅 논란과 관련해 직접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정 회장은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를 경질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텀블러 프로모션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등을 연상시키는 문구를 사용해 역사 인식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은 19일 오전 서울 시내 스타벅스 매장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이들은 지난달 29일에는 스타벅스코리아 최대 주주인 이마트에 대한 주주권 행사 검토를 요구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국민연금공단에 전달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이에 대해 관련 내용을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재단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은 지난달 18일 스타벅스코리아가 텀블러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탱크 데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해당 표현이 5·18 민주화운동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온라인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여론 악화는 실제 소비 지표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지난 5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211억9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343억2000만원)보다 약 131억원 감소한 규모다. 주간 결제액도 하락세를 보였다. 5월 11~17일 321억6000만원이던 결제액은 논란이 본격화된 18~24일 236억9000만원으로 줄었다. 이어 25~31일에는 214억6000만원까지 감소하며 2주 연속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 다만 해당 수치는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을 바탕으로 산출한 추정치로 현금 결제와 상품권, 간편결제, 계좌이체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스타벅스코리아는 논란 이후 공개 사과문을 발표했으며, 신세계그룹은 후속 조치로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교체하는 등 수습에 나선 상태다. 스타벅스가 오늘부터 14일까지 2주간 기존 충전 금액 사용 비율 조건과 관계없이 고객이 요청할 경우 한시적으로 환불을 지원한다. 사진은 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게시된 환불 관련 안내문. [사진 = 뉴스핌DB] plum@newspim.com 2026-06-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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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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