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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학자 "2028년~2030년, 가장 위험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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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대만의 학자들이 올해 양안 관계의 주요 변수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과 11월에 열릴 대만 내 지방선거를 꼽았다.

1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양안 관계를 주제로 한 포럼에서 대만 학자들이 이러한 견해를 포함해 다양한 관점을 드러냈다고 대만연합보가 16일 전했다.

현재 대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4월에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의 주권과 중남미의 영향력을 두고 '빅딜'을 시도할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

장우웨(張五岳) 단장(淡江)대학교 양안 관계 연구센터 주임은 "이른바 트럼프 대통령의 빅딜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미중 양국 사이에는 오판을 피하고 분쟁을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장우웨 주임은 "중국은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지, 양안 통일을 지지하는지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며 "대신 중국은 미국과 대만의 외교 관계, 무기 판매, 대만 총통의 미국 경유 문제 등 미중 간 레드라인을 건드리는지를 주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중 간 대화의 핵심은 미국과 대만의 관계 강화가 미중 관계와 대만 해협 문제를 촉발하지 않도록 어떻게 관리할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1월에 개최될 대만의 지방선거 결과가 대만의 양안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지목했다. 대만 지방선거는 중간평가의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양안 정책에 대한 민의가 반영된다. 집권당이 승리하면 현재의 적대적인 대중국 정책이 유지될 것이며, 야당이 승리하면 대중국 유화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쩡웨이펑(曾偉峯) 대만 정치대 국제관계연구소 연구원은 "중국은 대만 정책에 대해 '주도권 장악', '통일 과정 추진', '조국 통일의 대세 조성' 등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중국은 대만 정부나 대만 민중의 생각과 무관하게 통일을 추진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며 "결국 중국은 대만 민의의 반발이 있더라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어떤 방식으로든 대만 통일 작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중(揭仲) 대만 국방안전연구원 연구원은 "중국군이 대만 주변에 상시 배치하는 군함 수는 2022년 낸시 펠로시 당시 미국 하원의장의 방문 직후 하루 평균 4척이었지만, 지난해에는 7.2척으로 늘었다"며 "이는 유사시 단기간 내 전술 위치에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합 순찰 역시 상시화된 상태로, 중국군이 대규모 훈련을 계획할 경우, 별다른 준비 없이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차이원 쉬안(蔡文軒) 중앙연구원 정치연구소 연구원은 "대만에 가장 위험한 시점은 2028년에서 2030년 사이"라며 "시진핑 주석이 4연임을 확정한 후 2032년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연임을 위해 일정한 성과를 필요로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대만과 미국 국기 [사진= 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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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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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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