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도쿄 주식시장에서 다케다약품공업이 장중 전일 대비 176엔(3.50%) 오른 5196엔까지 상승해 2018년 4월 이후 약 8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후에도 상승 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간스탠리MUFG증권이 13일(현지시간) 다케다에 대한 투자 의견을 3단계 중 최상위인 '오버웨이트(비중 확대)'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재개한 것이 재료로 작용해 매수세를 끌어들이는 모습이다.
목표 주가는 현 수준을 웃도는 6200엔으로 설정했다.
다케다는 2025년 7월, 수면장애의 하나인 '기면증' 치료제 후보 물질이 최종 단계의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12월에는 피부질환인 건선 치료제 후보 역시 최종 임상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모간스탠리MUFG는 보고서에서 이 두 신약의 임상 성공으로 "배당수익률만 부각되는 소극적인 종목에서, 여러 대형 신약을 앞세운 성장주로 전환되는 변곡점이 도래했다"고 지적했다.
과거 신약 개발 실패가 잦았던 탓에 다케다의 신약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낮았지만, 앞으로는 신뢰 회복이 진전될 것으로 내다봤다.

goldendo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