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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호 익산시의원, 중앙동 타워크레인 해체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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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방치 안전 위협 현안에 직접 중재 나서 합의 이끌어
행정·공공기관·민간 잇는 조정 역할로 시민 안전 성과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익산시의회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이 현장 중심 의정 활동과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통해 중앙동 '유은센텀시티' 타워크레인 문제 해결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수년간 도심 안전을 위협해 온 현안에 대해 지방의원이 직접 나서 실질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정 성과로 평가된다.

익산시 중앙동 3가 45번지 일원에 위치한 유은센텀시티는 지상 27층 규모의 주상복합으로 계획됐으나, 2023년 하반기 자금난으로 지상 6층 골조공사 단계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수십 미터 상공에 방치된 타워크레인은 2년 가까이 시민 불안을 야기해 왔다.

장경호 익산시의원이 현장 중심 의정 활동과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통해 중앙동 '유은센텀시티' 타워크레인 문제 해결의 전기를 마련했다.[사진=익산시의회]2026.01.13 lbs0964@newspim.com

장 의원은 해당 문제를 지역의 핵심 안전 현안으로 규정하고, 지난 1월 6일 익산시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연 데 이어 9일에는 직접 현장을 찾아 크레인 설치업체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상대로 적극적인 중재에 나섰다.

단순 민원 전달을 넘어 기관 간 협의 구조를 만들고 해결 방향을 제시한 점이 주목된다.

특히 유치권과 미수 공사대금 문제로 평행선을 달리던 HUG와 크레인 업체 사이에서 장 의원은 '타워크레인 상부 구조물(붐대·추) 우선 해체'라는 현실적 대안을 제안했다.

이는 시민 안전을 우선 확보하면서도 각 기관의 이해관계를 동시에 고려한 조정안으로, 협상의 물꼬를 트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장 의원은 현장에서 "행정대집행은 가능하지만 절차에 시간이 걸리고 행정력 부담도 크다"며 "시민 안전이 걸린 사안인 만큼 법적 절차 이전에 기관 간 책임 있는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익산시와 HUG, 크레인 업체는 장 의원이 제시한 방안을 토대로 실질적인 합의에 도달했다.

HUG는 해체 비용 선지급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크레인 업체는 비용 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2월 중 타워크레인 상부 구조물을 우선 해체하고 주탑은 존치하는 방식으로 철거를 진행하기로 했다.

장경호 의원은 "자칫 장기화될 수 있었던 사안을 현장에서 풀어낼 수 있었던 것은 관계기관들의 결단 덕분"이라며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신속하게 협조해 준 익산시와 HUG, 업체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강풍이 불 때마다 불안해하던 주민들의 목소리를 의정 활동의 출발점으로 삼았다"며 "합의가 실제 철거 완료로 이어질 때까지 지역구 의원으로서 끝까지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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