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이 시즌 첫 WTT 대회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계랭킹 18위 장우진(세아)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를 게임 스코어 4-1(11-5 11-7 9-11 11-3 12-10)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장우진은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 16강에서 3-4로 패했던 뫼레고르를 상대로 설욕했다.

장우진은 1게임을 11-5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고, 2게임에서도 공격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7-6에서 연속 3점을 뽑아내며 게임을 가져왔다. 3게임을 내줬지만 4게임에서 초반 8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되찾으며 11-3으로 완승했다. 5게임에서 장우진은 한때 4-9까지 몰렸으나 연속 득점으로 듀스를 만들었고 10-10에서 두 점을 연달아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우진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 16강에서 세계 19위 도가미 슌스케(일본)를 차례로 꺾은 데 이어 뫼레고르까지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에서는 세계 2위 린스둥(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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