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전문] 장동혁 "12·3 비상계엄은 잘못된 수단…책임 통감하며 국민께 깊이 사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당 역할 못한 책임 커…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것"
"과거 일, 사법부 판단·역사 평가에 맡기겠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다"며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그는 "비상계엄은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됐다"며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 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부족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다"며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다.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과감한 변화와 파격적인 혁신으로 국민의힘의 '이기는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기는 변화' 기자회견을 열고 당 쇄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2026.01.07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장 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 당 대표 장동혁입니다.

오늘 저는 우리 당이 새롭게 나아갈 미래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동안 현장에서 많은 국민을 만났고, 우리 당을 사랑하는 당원 동지들의 목소리도 들었습니다. 과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폭정을 막아낼 수 있느냐, 국민의힘이 단일대오로 싸워낼 수 있느냐는 질문과 걱정을 수없이 들었습니다.

이제 국민의힘은 '이기는 변화'를 해야 합니다.

먼저, 비상계엄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24년 12월 3일 밤,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국회의원 18명은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참석했습니다. 해제 표결 이후 국민의힘 국회의원 전원은 대통령에게 신속한 비상계엄 해제를 건의하였습니다.

2024년 12월 3일 선포된 비상계엄은 상황에 맞지 않는 잘못된 수단이었습니다. 이는 우리 국민께 큰 혼란과 불편을 드렸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지켜온 당원들께도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던 여당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며, 이 점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국민의힘은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습니다. 잘못된 부분을 깊이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 국민과 당원들께 상처를 드리는 일을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국민의힘이 부족했습니다. 잘못과 책임을 국민의힘 안에서 찾겠습니다. 오직 국민의 눈높이에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과거에서 벗어나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과거의 일들은 사법부의 공정한 판단과 역사의 평가에 맡겨놓고, 계엄과 탄핵의 강을 건너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과감한 변화와 파격적인 혁신으로 국민의힘의 '이기는 변화'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청년 중심 정당',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 그리고 '국민공감 연대'를 세 축으로 당의 외연을 확장하고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겠습니다.

먼저, '청년 중심 정당'입니다. 2030 청년들을 우리 당의 실질적인 주역으로 만들겠습니다.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청년 의무공천제'를 도입해 청년들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고, 유능한 청년 정치인을 발굴·육성하겠습니다.

2030으로 구성된 '쓴소리 위원회'를 당의 상설기구로 확대하고, 정기 회의에 당 대표가 직접 참석하겠습니다. 각 시도당에는 '2030 로컬 청년 TF'를 만들고 지역별 정례 회의를 통해 지방 청년들의 목소리를 당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또한 '2030 인재 영입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선발된 청년 인재들을 주요 당직에 배치하겠습니다.

둘째, '전문가 중심 네트워크 정당'입니다. 전문가들의 집단 지성이 당의 정책 개발을 이끄는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당을 혁신하겠습니다. '국정 대안 TF'를 새롭게 구성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모시겠습니다. 정쟁이 아닌 정책으로 정치의 전선을 전환하겠습니다.

매주 수요일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개최해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민생을 살피고, '한 주의 민생 리포트'를 발표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브레인인 여의도연구원은 '전문가 네트워크 허브'로 재탄생시키고, 예산을 대폭 보강해 정책 개발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셋째, '국민공감 연대'입니다. '약자 연대', '세대 연대', '정책 연대', '정치 연대'를 아우르는 국민공감 연대로 국민의 신뢰를 확실하게 회복하겠습니다.

먼저 '약자와의 동행위원회'를 '함께하는 위원회'로 확대 개편하고, 이를 전국 254개 당협에 상설기구화해 소통 능력과 정책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노동 약자를 위한 정책을 담당할 당내 부서를 신설하고, 당 대표 노동특보도 임명하겠습니다.

'세대 연대'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2030부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통합위원회'를 신설해 아젠다와 정책 발굴의 창구로 만들겠습니다. 학부모들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맘(Mom)편한 위원회'도 신설하겠습니다.

야권의 '정책 연대'를 통해 공동으로 민생 정책을 발굴하고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은 정치 연대도 펼쳐나가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한다면, 누구와도 마음을 열고 힘을 모으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말씀드린 '이기는 변화' 3대 축은 국민의힘을 진정한 정책 정당으로 바꾸는 정책 개발의 핵심 기지가 될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더해 더욱 과감한 정치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깨끗한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공천비리 신고센터'를 개설해 공천 과정의 부패와 비리를 근절하겠습니다. 과거 뇌물을 비롯한 비리 전력이 있는 인물은 공천 자격을 원천 박탈하겠습니다.

또한 일정 규모 이상 기초단체장 공천은 중앙당이 관리해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을 실시하겠습니다.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당내 주요 현안에 대해 일정 수 이상의 당원 요구가 있을 경우,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습니다. '책임당원' 명칭을 변경하고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지방선거 공천의 룰도 '이기는 룰'로 바꾸겠습니다. 경선을 원칙으로 하되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하고, 전략지역의 경우 공개 오디션을 통한 후보 선출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당원이 주인이 되는 정당을 만들어 200만 책임당원 시대의 문을 열겠습니다. 국민의힘이 열어갈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지켜봐 주시고,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