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엔 아쉬움...법무부·가족부 이전엔 말 아껴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임기 막바지에 접어든 제4대 세종시의회가 꾸준히 화두에 올랐던 지역 축제 예산 삭감과 관련한 집행부와 마찰에 대해 '진정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과정'이라고 해명했다.
임채성 세종시의장은 6일 세종시의회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간담회을 통해 '세종빛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 등으로 인한 집행부 발목잡기 논란에 대해 견제와 감시를 위한 과정이었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세종시정 4기를 응원하고 누구보다 성공하길 바라는 입장이었음에도 당초 예산을 증액해서 시작된 빛축제가 '폭망'해 시민들에게 질타받고 국제정원박람회 역시 폭염에 대비한 인프라 부족과 실효성에 대한 문제가 크다고 생각해 예산을 삭감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 같은 과정이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었겠지만 진정한 견제와 감시 과정에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피력했다.
또 이날 임 의장은 임기 중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정부 부처 이전에 대한 뚜렷한 답변은 내놓지 못했다.
법무부 등 이전 추진을 위한 세종시의회 계획을 묻는 <뉴스핌> 질문에 임 의장은 "현재 4대 의회가 거의 막바지인 상황으로 시의원들과 논의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를 통해 조속히 부처가 내려올 수 있도록 건의안을 채택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끝으로 임채성 의장은 "속도와 책임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시민과 함께 뛸 것"이라며 "올해 신년 화두를 '승풍파랑'으로 정한 만큼 변화와 흐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시민의 삶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