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지난 29일 시청에서 '2025 원주만두축제 평가용역 결과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분석 결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의 성과와 한계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내년 축제의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김문기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회, 원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평가 결과를 청취하고 의견을 나눴다. 평가용역 보고서는 방문객 만족도와 프로그램 운영 실태, 전통시장·구도심 상권 연계 효과, 안전·교통·편의시설 운영 현황 등을 종합 분석했다.
특히 축제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함께 체험·체류형 콘텐츠 보완, 교통 및 안전 대응 체계 강화 필요성이 주요 개선 과제로 도출됐다. 원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와 참석자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식을 전면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기 부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내년 축제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객관적인 분석 결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원주만두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미식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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