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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주가∙실적 퍼포먼스 A+ '중제욱창'② 근거있는 2026년 성장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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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광모듈 리더, AI 시대 최대 수혜주
주가 400%↑, 32차례 신고가, 거래액 1위
올해 3개분기 순이익 90%↑, 안정적 성장
최신 트렌드 1.6T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구글∙엔비디아∙MS∙알리바바 화려한 고객풀

이 기사는 12월 26일 오후 3시55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주가∙실적 퍼포먼스 A+ '중제욱창'① 근거있는 2026년 성장 기대감>에서 이어짐.

2.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력의 핵심 무기 

실리콘 포토닉스(Silicon Photonics) 기술은 중제욱창 기술 리더십의 핵심 무기다. 800G에서 1.6T로 전환되는 산업 추세 속에서도 중제욱창이 전세계 광모듈 시장의 리더 자리를 지켜낼 수 있었던 가장 주된 이유 또한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에 있다. 

실리콘 포토닉스는 반도체의 신호전달 방식을 기존의 전기에서 전자∙빛을 통해 구현한 광자(Photon)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광학 부품을 실리콘 기판 위에 집적함으로써 더 높은 통합도,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더 낮은 전력 소모, 더 나은 원가(비용) 구조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차세대 AI 클러스터에 필수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광트랜시버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라이트카운팅(Lightcounting)에 따르면 '실리콘 포토닉스 트랜시버'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2030년 6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6 pxx17@newspim.com

현재 1.6T 광트랜시버의 병목 현상은 주로 200G EML(전기흡수 변조레이저), FAU(광섬유 배열장치), 광격리기 등 핵심 부품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할 때, 중제욱창은 EML과 실리콘 포토닉스(SiPh) 두 가지 솔루션 모두에서 주요 고객사의 인증을 통과한 드문 광모듈 업체 중 하나라는 점에서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 향후 실리콘 포토닉스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제욱창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3. '구글∙엔비디아' 등 화려한 고객사 라인

화려한 고객풀은 중제욱창의 또 다른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중제욱창이 광모듈 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주요 고객사 라인에는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META),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대기업뿐 아니라 알리클라우드(阿裏雲∙알리윈), 텐센트 클라우드(騰訊雲∙텅쉰윈), 화웨이(華為) 등 중국 내 핵심 기업이 포함돼 있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주요 고객 관련 납품 현황은 다음과 같다.

① 엔비디아 : 중제욱창은 엔비디아의 800G 광모듈 구매 물량 중 35~4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고, 1.6T 광모듈 제품에서는 독점 공급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② 구글 : 2025년 구글의 광모듈 구매량은 약 350만 개였는데, 그 중 중제욱창의 제품이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③ 마이크로소프트 : 2024년 중제욱창은 직∙간접 납품을 합쳐 약 150만~180만 개의 800G 광모듈을 공급했으며,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전체 물량의 약 50%에 해당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주문량은 중제욱창 2024년 총매출에 약 44억 위안을 기여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18.77%로 세 번째로 큰 고객에 해당한다.

④ 알리클라우드 : 중제욱창은 알리바바(阿裏巴巴) 그룹 산하의 클라우드 사업 전담 자회사인 알리클라우드의 핵심 공급업체 중 하나다. 2025년 알리클라우드의 광모듈 입찰 총량은 500만 개에 달했는데, 그 중 800G 광모듈 구매에서 중제욱창의 제품은 약 60%를 차지했고, 400G 제품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사진 = 중제욱창 공식 홈페이지] 전세계 광모듈 업계 1위 기업인 중제욱창(中際旭創∙ZJ Innolight 300308.SZ)의 1.6T 광모듈 트랜시버 제품 이미지.

◆ 글로벌 CSP 공격적 투자, 지속 성장 핵심동력

글로벌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설비투자(CAPEX) 지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은 향후 광모듈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핵심 배경이자, 중제욱창의 성장성에 대한 고평가가 이뤄지는 이유다. 

광트랜시버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라이트카운팅(Lightcounting)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CAPEX, 이더넷 광모듈, DWDM 전송 장비의 판매 성장률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북미 5대 CSP(구글∙아마존∙메타∙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의 2025년 3분기 CAPEX 증가율은 전년 대비 모두 50%를 웃돌았으며, 그 중 오라클은 250%를 넘어섰다.

엔비디아(NVIDIA)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GTC 워싱턴 행사에서 2026년과 2027년 CSP의 CAPEX가 각각 5490억 달러와 63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5~2026년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Blackwell)과 차세대 루빈(Rubin)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누적 출하량(GPU die 기준)은 2000만 개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엔비디아는 차세대 칩 GB300 제품군에 커넥트X8(CX8) 네트워크 카드를 탑재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1.6T 광모듈을 사용하는 스위치의 출하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또한 2026년 7세대 아이언우드(TPUv7)를 대규모로 배치하면서 대량의 1.6T 광모듈 수요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12.26 pxx17@newspim.com

중제욱창은 "3분기부터 주요 고객들이 1.6T 제품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향후 몇 개 분기 동안 1.6T 광모듈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6~2027년 다른 주요 고객사들도 대규모로 1.6T 제품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서증권(山西證券)은 "2027년 광통신 업계 전망은 이미 비교적 명확해졌다"면서 "글로벌 광모듈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에는 조정 위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주요 CSP들의 토큰(데이터 처리 단위) 처리량은 여전히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의 경우, 2024년 4월 한 달 동안 처리한 토큰이 약 9조7000억 개였는데, 현재는 1000조 개를 돌파했다. 100배에 달하는 폭발적 증가세는 고성능 AI 칩이 매년 업그레이드되는 상황에서도 대형 CSP들이 설비 투자를 매년 늘려가며 실질적인 수요에 대응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2027년을 전망할 때 지능형 에이전트 프로그래밍, 영상 및 애니메이션 제작, 시각화 시뮬레이션 등의 분야가 토큰 수요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광모듈 측면에서도 GPU I/O 대역폭이 매년 향상되는 가운데, Scale-up(서버 업그레이드) 대역폭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Scale-out(서버 증설) 수요의 최대 10배에 이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SP 고객사들은 ASIC 칩을 활용한 Scale-up 애플리케이션을 추진 중이며, 초기 솔루션으로 LPO(선형 플러그형 광학, Linear-drive Pluggable Optics), NPO(근접 패키징 광학, Near-Package Optics) 등의 형태가 도입되고 있다. 이로 인해 광모듈의 탑재 비중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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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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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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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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