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약 46억여 원을 투입해 자금, 기술, 판로, 근로환경 등 중소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지원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경기 침체와 원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자금 분야에서는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30개 기업에 58억 원의 융자를 연계하고 48개 기업에 7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제공했다.

제조 분야에서는 생산레벨업, 기술닥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으로 노후 생산공정 개선과 기술 애로를 해소해 참여 기업들이 공정 효율 개선과 품질 관리 체계 보완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판로 지원으로는 개발·생산·판로 연계, 전시회 참가, 디자인 개발 사업을 운영해 제품 홍보와 시장 진출을 뒷받침했다.

근로환경 분야에서는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56개 기업의 153명 근로자를 지원했다.

안성시 첨단산업과장은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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