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금융위원회(위원장 이억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24일 제3차 임시회의에서 김성욱·황선오·박지선 현 금감원 부원장보를 신임 부원장에 임명했다.
김성욱 부원장은 1971년생으로 울산 학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학·석사)를 졸업했으며 미국 듀크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2001년 금융감독원에 입사해 인적자원개발실 국장과 은행검사1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4년 12월 부원장보에 임명돼 현재 민생금융 분야를 맡고 있다.

황선오 부원장은 1971년생으로 대천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채플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1996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1999년 금감원 비서실을 시작으로 금융투자검사국 부국장과 공시심사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3년 7월 부원장보에 임명돼 현재 기획·전략 분야를 맡고 있다.
박지선 부원장은 1970년생으로 성보고와 성균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와이오와 대학교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1995년 보험감독원에 입사해 1999년 금감원 감독4국을 시작으로 공보실 국장, 글로벌시장국장,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인사연수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4년 12월 부원장보에 임명돼 현재 소비자보호 분야를 맡고 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위원회의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제29조 제3항'에 따라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한다. 신임 부원장 임기는 오는 12월 30일부터 2028년 12월 29일까지 3년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