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12월 공모주 '따따따블' 이유보니, 의무보유비율 60% 치솟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의무보유확약 강화로 상장시 주가 급등 현상
초반 수급 왜곡 완화...해제시점에 물량 폭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난 7월 1일 전격 시행된 'IPO(기업공개) 시장 건전성 제고 방안'이 도입 반년이 지났다. 강제 공모주 보유물량 확약 확대가 4분기 IPO 시장을 뜨겁게 달궜지만, 보호예수 해제 시점을 전후로 한 변동성 확대라는 부작용도 동시에 부각되고 있다.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을 인위적으로 줄여 주가를 끌어올리는 효과는 분명했으나, 일정 시점에 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시장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른 모습이다.

12월 상장된 기업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중을 조사한 결과 평균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약 62.3%로 집계됐다. 이는 제도 시행 직후인 11월 평균(48.1%)을 10%p 이상 상회하는 수치이며, 상반기 평균(9.8%)과 비교하면 6배가 넘는 폭증세다.

기관이 물량 확보를 위해 의무보유확약 비중을 높이면서 시장 유통물량이 감소하게 되어 일시적으로 시초가 및 상장 초기에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른바 '품절주' 효과다. 실제로 4분기 상장한 종목 대다수는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100%에서 최대 300%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상장 기업들의 확약 해제일이 다가오면서 주가 변동성은 커지고 있다. 이노테크의 경우 확약 비중 89.4%를 바탕으로 상장 당일 '따따블'에 성공했으나, 15일 확약 물량이 풀린 지난 8일 대규모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루 만에 14.15% 급락했다.

큐리오시스 역시 97.89%라는 확약률에도 불구하고, 유통 물량이 21%에서 32%로 늘어난 해제 시점 전후로 15.4% 하락하며 고전했다.

'옥석가리기' 승자가 된 기업도 있었다. 씨엠티엑스는 상장 1개월 뒤 유통 가능 물량이 31.99%에서 53.58%로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는 9만9700원을 기록하며 상장 당일 종가(9만 100원)를 상회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핑크퐁컴퍼니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 상장 직후 급락을 반복하며 공모가(3만8000원)를 하회한 더핑크퐁컴퍼니는 12월 15일 기관 물량 해제 시점을 앞두고 2만원선까지 밀렸다. 이후로도 해제 기점이 다가올 때마다 주가가 하방 압력을 받는 등 시장의 경계감이 지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높은 확약률이 만드는 '수급의 마법'이 상장 초기 착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기관들이 물량 배정을 위해 60%가 넘는 확약을 걸면서 상장 당일 유통 물량은 극단적으로 줄어들지만, 이는 결국 잠재적 매도 대기 물량을 특정 시점에 응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4분기 상장사들의 상장 당일 상승 폭이 점차 둔화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기관의 확약 비중 상승으로 인한 일시적인 주가 급등 현상이 나타났으나, 초기 기업 대비 상승 폭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과열됐던 공모주 시장이 점차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결국 투자자들에게는 '높은 확약 비중'이 무조건적인 주가 상승의 보증수표가 아니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신규 상장기업에 투자할 경우, 의무보유 해제일 전후의 변동성에 유의하며 투자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확약 비중이 높다는 수치만 믿기보다, 15일이나 1개월 등 단기 확약에 매물이 쏠려 있는지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며 "결국 보호예수 해제 이후에도 보유할 가치가 있는 우량주인지가 주가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조언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청·남부 곳곳 소나기…한낮 33도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18일은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부지방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가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에는 경상권과 전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남부지방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18일은 경남 남해안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모레 오후까지 소나기와 돌풍,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 [사진=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 남부내륙, 충북 남부 5~30mm다. 전북 남동부와 광주·전남은 5~30mm,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는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로 예상된다.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5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30~33도로 예상된다.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2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울산 33도 ▲제주 32도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yuniya@newspim.com 2026-08-18 06:30
사진
美 30년물 국채금리 급등 5.3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17일(현지시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미국의 재정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회사채 발행과 맞물리면서 국채 금리를 끌어올렸다.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79bp(1bp=0.01%포인트) 상승한 4.72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3bp 오른 5.3103%로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바클레이스의 안슐 프라단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보고서에서 "부진한 경제지표는 장기물 국채 금리를 낮췄어야 했다"며 "그런데도 30년물 국채는 2001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로 입찰됐고, 이후 금리는 오히려 더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악화하는 재정 전망, AI에 따른 기업들의 장기물 채권 공급 확대, 가격에 민감해진 투자자층이 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블룸버그통신도 'AI가 국채 금리를 밀어 올리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빅테크의 AI 차입이 미국의 장기 금리를 높은 수준에 묶어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용도가 매우 높은 기업이 국채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제시하자 국채를 팔아 그 돈으로 회사채를 사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중동 정세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이날 로이터에 이란이 대응 태세를 "전면 공세"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폭스뉴스를 통해 이란이 항복해야 한다고 압박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 다만 시장은 장기화하는 미·이란 갈등에 점차 익숙해지는 분위기다. DRW 트레이딩의 루 브리언 시장 전략가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헤드라인에 시장이 조금 무뎌지고 있는 시점에 이른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를 기록했고, 2년물과 10년물 국채 금리 차이는 54.7bp로 확대됐다. ◆ 수요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채권시장 변동성 변수 이번 주 채권시장에서는 수요일이 주요 분기점이 될 전망으로, 연준은 이날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을 공개한다. 지난달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기자회견 이후 채권시장이 불안정한 반응을 보였던 만큼 의사록에서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DRW 트레이딩의 브리언 전략가는 "워시는 시장에서 그가 연준 내에서 자신의 독자적인 판단을 하는 인물이라기보다 트럼프 측 인사라는 생각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뉴욕주 제조업 활동 지표는 4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급등해 미국 경기의 일부 회복 신호를 보여줬다. 미 재무부의 20년물 국채 입찰도 같은 날 예정돼 있어 장기물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가늠할 주요 이벤트로 꼽힌다. 한편 시장이 반영하는 중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는 비교적 안정적이다.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55%, 10년물은 2.284%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약 2.3%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연준 금리 인상 기대 후퇴에 달러 약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잇따라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연준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한 영향이다. 지난주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가 압력이 다소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여기에 7월 소매판매가 예상 밖으로 감소하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기존 전망만큼 견조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한층 낮게 반영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06% 내린 99.6을 기록했고, 유로화는 0.09% 오른 1.1579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1.1614달러까지 올라 6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의 시선은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로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경기·물가 지표가 잇따라 둔화하면서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달러화에 추가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엔화는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달러당 159.49엔 수준으로 0.11% 하락했다. 일본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온 것도 엔화에 부담이 됐다. 앞서 일본과 미국 당국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7월 말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모간스탠리의 데이비드 애덤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 노트에서 "시장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반영하고 있지만, 글로벌 위험선호가 강하고 미국의 최종금리 전망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만하게 나온 상황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2026-08-18 06:3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