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2월 23일 오전 08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22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식품의약국이 월요일 노보노디스크(NVO)의 체중감량 알약을 승인했다. 덴마크 제약사인 노보노디스크는 이로써 강력한 경구용 체중감량 약물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고, 경쟁사 일라이릴리(LLY)에 빼앗긴 입지를 되찾을 발판을 마련했다.
이 알약은 세마글루타이드 25밀리그램으로, 주사제 위고비 및 오젬픽과 동일한 활성 성분이며 브랜드명 위고비로 판매될 예정이다. 노보는 이미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인 리벨서스를 판매하고 있다.

이번 승인은 주가 하락, 이익 경고, 주사제 위고비 매출 둔화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노보의 반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릴리의 치열한 경쟁과 복제약 버전의 압박이 원인이었다.
미국 상장 노보 주식은 승인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6% 급등(상승폭 9%로 확대)했다.
64주간 진행된 후기 단계 연구에서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25밀리그램을 하루 한 번 복용한 참가자들은 평균 체중의 16.6%를 감량했다.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은 2.7%를 감량했다.
이 알약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이면서 최소 한 가지 관련 건강 상태가 있는 성인의 만성 체중 관리용으로 승인됐다. 보험사, 고용주, 정부가 비만 관련 의료비 급증과 씨름하는 시기에 잠재적 환자 풀을 넓히는 것이다.
이는 다음 10년까지 연간 약 1500억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만 명의 미개척 환자에게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원격의료 업체 웰독의 최고인공지능책임자 아난드 아이어는 "새로운 적응증이 열리고 경구용 버전이 시장에 나오면서 환자 기반에서 엄청난 증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는 이 알약의 시장 선점 우위를 활용해 미국 매출을 활성화하려 하고 있다. 미국에서 릴리에 입지를 빼앗긴 상태다. 릴리의 차세대 체중감량 알약 오르포글리프론은 빠르면 3월 말 승인될 수 있다.
노보의 미국 사업 총괄 부사장 데이비드 무어는 매일 복용하는 알약이 약물에 대한 관심과 사용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노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미국에서 이 알약을 제조하고 있으며 "충분한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한동안" 알약 재고를 쌓아왔다고 그가 밝혔다.
미국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40%가 비만이며, 지난달 보건 정책 연구 기관 케이에프에프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약 12%가 현재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노보는 주사제로 시장을 선점했지만 초기에는 폭발적인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릴리가 경쟁 제품인 젭바운드로 앞서 나갔고, 현재 미국에서 주간 처방 건수를 주도하고 있다.
노보와 애널리스트들은 체중감량 알약이 주사 거부감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한다.
애널리스트들은 알약이 2030년까지 시장 점유율의 약 5분의 1을 차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더 간단하고 덜 침습적인 치료 옵션을 선호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그렇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