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조영석 기자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단양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에 1억 5000만 원 상당의 첨단 의료장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개원한 지역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인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진료 기능을 강화하고, 노후화된 안과 및 임상병리 장비를 교체해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이 기탁한 의료장비는 ▲안과 정밀 검진을 위한 세극등현미경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 분석을 위한 자동혈액분석기 ▲원심분리기 등으로, 총 1억 5000만 원 상당의 최신 장비다.

이번 최신 장비 도입으로 단양군보건의료원의 질병 조기 진단과 치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급 병원 이용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심용석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의료장비 지원이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단양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멘트 업계와 재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9월 출범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단양군보건의료원에 6억 5000만 원 상당의 안과 정밀 진단기기와 내과 검진 장비 등 3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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