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충남도청이 12골을 넣은 육태경을 앞세워 10년 연속 통합 챔피언 두산을 물리쳤다.
충남도청은 18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두산과 경기에서 28-22로 이겼다. 2승 6패가 된 충남도청은 5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4위 두산(2승 1무 5패)과 승점 차도 1점으로 좁혔다.

12골 1도움으로 경기 MVP에 선정된 육태경은 "그동안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는데,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오늘은 자신 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며 "늦게 출발한 만큼 더 간절하게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SK 호크스는 상무를 30-22로 눌렀고, 인천도시공사는 하남시청을 31-22로 완파하며 나란히 7승 1패로 공동 선두를 달렸다.
zangpabo@newspim.com












